아주 오래전부터 들던 생각이지만, "내가 만약 다른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이란 것에 대한 생각이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 클래식과 가요가 전부였던 내게 아버지가 구입하신, 당시 미국에서 가장 HOT한 가수였던 Britney Spears 의 앨범 한장은 내게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왔다. PC통신을 통해 빠르게 내려받은 브리트니의 뮤직비디오, 특히 Baby one more time 의 뮤비가 배경이 미국의 고등학교인가로 기억한다. 뭐 사실 잘은 모르지만, 자유로운 복장과 여러 색다른 시설들이 갖춰진 그러한 배경을 보며 나는 내가 속한 한국 사회에서의 삶에 비춰봤을 때 좀 선망하곤 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접하게 된 일본 문화에서 나는 또한 일본인들의 삶을 보았다. Fukada Kyoko 를 좋아하던 나는 그녀가 나온 드라마는 거의 다 보았는데, 그곳에서 알게된 일본의 문화는 또한 다르더라. 무언가 자유스럽기도 하고.. 새로웠다.
이렇게 항상 그런 다른 나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나는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 같다. 이제 2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내게 더 이상 다른 나라의 학생으로써의 꿈? 그런 것은 완전히 이젠 이상에 불과하다. 일본 학원물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삶은 허상일 뿐이다.
하지만 이제 내겐 다른 선택이 다가올 수도 있다. 어쨋든 학생이 아니더라도 문화를 벗어날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한국 문화가 싫다는 것은 아니고) 이제 나 또한 어느 정도 직장을 잡고 나아가야 할 것인데, 그 전에 내게는 이제 선택의 기회가 올 것이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직장을 잡아야 하고, 경제적인 능력 또한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선택에서 만약 내가 누릴 수 있는 삶이 기존과는 다른 삶이라면? 그러니깐 만약 내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나가서 최소 몇 년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아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또한 잠시 헤어져 있어야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하지만 나는 또 다른 생활을 꿈꾸고 있고..
이것은 정말 내 블로그의 제목처럼 이상과 현실의 가운데에서 생각하는 것 같다. 하기사 이러한 이상이란 것은 비단 나만 꿈꾸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가 꿈꾸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왜 모두들 가만히 제자리에 있겠는가, 그 만큼 내가 발로 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이상은 얼마나 내가 현실에 충실했냐에 따라 찾아오는 것 같다. 실은 지금의 현실, 학생이면서 동시에 사업도 준비하고, 유학도 준비하고.. 모든 것이 내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어떠한 것에 구속받지 않는 삶. 나는 얼마나 이러한 삶을 꿈꿔왔던가.
그러니 지금 주어진 이 현실, 사실 현실이라기보단 평소 몇 년간 내가 꿈꿔왔던 이상과도 같은 삶.. 이를 현실로 만들었을 때 나는 또 다른 이상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은 더 이상 적응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현실이 받쳐주어야, 이상도 따라온다는 것..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바쁜 생활속, 아니 20대를 바쁘게 보내온 내게 아무 생각도 없이 멍하게 보내는 것 만큼 바보같은 행동도 없다 생각한 나, 하지만 그런 생각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 그것을 최근 느끼고 있다. 적당한 여유와 적당한 바쁨, 그래야 사람은 돌아갈 것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최근 진정한 휴식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미국 여행이다.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을 중국으로 가고 나서 나는 7년동안 단 한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떠맡고 있는 책임감이 주된 원인이다. 22살때는 사업을 추진하랴, 25살때까지는 귀속된 회사와 병역의 의무 때문에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5년만에 처음으로 "여름방학" 이라는 것이 2개월 뒤면 생긴다. 솔직히 생각만 해도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이 시간을 어떻게 해야 가치있게 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 끝에 평소에 너무나도 갈망하던 갈망 2순위인 실리콘 벨리와 미국 서부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정했다.(1순위는 영국!)
루트는 이러하다. LA로 먼저 가서 바로 시애틀로 간다. 시애틀에서 1주일간 여행을 보낸 다음에 San Francisco로 간다. 그곳에서 또한 1주일간 여행을 한 다음에 다시 LA로 간다. LA에서 나는 트랙 아메리카(http://www.trekamerica.co.kr/) 라는 서부 투어 프로그램을 2주간 하기로 했고, LA에서 다시 한국으로 오는 여정이다.
러프한 루트는 이렇게 세워졌는데, 실상 많은 부분이 아직 미정이다. 비행기 티켓도 끊고 내일이면 여권도 나오게 된다. 참 신기하다. 정말 내가 미국을 가는 것일까? 26년간 머릿속으로만 생각해 오던 해외 여행을 정말 가는 것일까? 상상만 해도 즐겁긴 하지만 당장 2개월 후면 내게 다가올 현실이다.
7월 29일, 떠나게 되는 미국이란 곳은 정말 어떠할까..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진정 1개월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아야겠다. 26년간 열심히 일했던 내게 마치 보상이라도 주듯이, 휴식을 주고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깨우치는 것이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다. 또한 보다 현실감 있게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중에 어떤 것이 정말 쓸때없이 소모적인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 여행을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 이를 우선으로 두고 가지치기 해야 하는 것들은 가지치기 할 수 있도록.. 그것이 중요하겠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미국 서부여행.. 정말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되는 여행이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또한 남은 3개월간 열심히 나 자신을 단련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4월이 지난지도 벌써 1주일이 넘었다. 포스팅을 안한지도 벌써 몇일이나 지났던가, 글을 안 쓴다는 것은 인생이 멈춰있는 것과도 같은데, 글이라는 것이 이토록 내 발목을 잡은 것도 얼마만인가.. 그러면서 나는 5월을 정신없이 맞이하고 있다.
똑같은 날을 상상했다. 5월의 이 시간에 나는 회사에 앉아서 컴퓨터를 바라보며 작업을 정리하며 프로그래밍을 하던가 회의를 하던가, 어쨌던 무언가 회사와 관련된 나를 바라보곤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지나가는 봄을 학교의 창틀로 바라보며 세상과의 단절을 잠시 생각한다. 이것은 여유인가, 아니면 또 다른 삶을 위한 준비인가.
학교의 삶이란 것은 참으로 내게 많은 생각을 가져오는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할 때도 그렇지만 나는 별반 특별한 놈은 아니다. 물론 특별하다는 자신감이야 세상 그 누구보다도 충만하게 가지고 있지만 자신감이 중요하리, 그렇지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내가 현실을 인지하고 나아가느냐, 그것이 아닌가 싶다.
바쁜 생활
회사, 군생활 이라는 무언가의 속박에서 벗어난 지 2개월이다. 이제는 모든 것이 나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고 행해진다. 이러한 삶 속에 나는 진정 내가 바라는 대로 행하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 가끔 회의감이 든다.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나는 솔직히 좀 과부하 상태이긴 하지만 이것들은 다 내 선택에 의해서 행해진다는 것이 중요한 차이점이다. 나 스스로 약속한 일인데, 그것조차 내가 지키지 못한다면 내게 이 세상에서 이룰 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결국 모든 이상속에는 단계가 있는 것이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밥을 해야하고, 밥을 하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하듯이 인생의 모든 성취는 단계를 수반한다. 그리고 이를 이뤘을 때에 비로서 나는 성취감을 맛보고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초등학생도 다 아는 이러한 사실을 나는 솔직히 좀 끝없이 상기하곤 한다. 최근 2주간 난 내가 나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여러가지 내가 해야 할 일중에 한가지에 너무 깊게 빠져버리다 보니 다른 작업에 손조차 대지 못했다. 사건의 전말은 중간고사 대비기간부터 시작되는데, 그 당시 중간고사에만 올인하고자 한 마음 때문에 4월에서 2주씩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All-Stop상태로 만들었다. 시험공부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사실 평소에 공부해 두었다면 충분히 약간의 복습과 암기를 통해 할 수 있는 범위인데도 불구하고 평소에 안해두었기 때문에 시간을 비워뒀다.
덕분에 다른 작업들이 모두 지체되고 정체되어 가장 중요한 작업이 밀려서 그 다음주로 오게 되었다. 심리적인 압박감에 이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우선으로 들었고, 결국 또 다시 그 작업을 위해 다른 작업을 All-Stop상태로 두고 집중하게 된 것이다.
작업을 진행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내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작업의 처리는 하루에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여 나아가는 방법을 생각하는데 실제로 살다보면 너무 많은 변수들 때문에 정적인 시간을 잡기가 힘들다. 나도 모르게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그러다 보면 결국 작업이 또 미뤄지게 된다.
이것은 두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내가 정적인 시간을 잡지 못한 문제고 또 하나는 그러한 동적인 시간 속에 나는 너무 많은 목표치를 넣어두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잠을 줄여봤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잠을 몇 시간 자지 않고 버틴다 해도 그러기 위해선 정신력과 체력이 뒷바쳐 주어야 하고,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시간 할애가 또 필요하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 들을 가장 쉽게 극복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모두 다 포기하면 된다. 그리고 잉여하게 살면 된다. 하지만 그것은 덩달아 내 삶까지 포기한다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결국 현실적인 맥락에서 내가 100% 시간 할애를 할 수 있다면 110%, 120% 이렇게 조금씩 올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근황
여튼 근황은 중간고사도 끝났고, 여러모로 글도 쓰고 사업 준비도 하고 있고 덩달아 영어공부도 하고 있고.. 정신없는 삶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내가 하고싶어서 한다는 것이다. 기존처럼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을 하며 열심히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엊그제부로 나는 중간고사가 1주일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원래는 진작에 알고는 있었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중간고사 시간표가 올라오자 실제로 보다 더 실감을 하게 된 것 같다.
중간고사라.. 5년만에 복학을 한 나로써는 더더욱이나 신기한 소식인 것 같다. 지금은 어느 직장에도 속해있지 않은 학생의 입장으로써, 중간고사 기간인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 초 까지는 사실상 아무런 개발이나 활동도 없을 것 같은데, 내겐 그게 사실 좀 어색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프로그래밍이나 웹 개발은 내가 10살부터 거의 빼놓지 않고 하던 일이니깐 말이다.
그런 일종의 여유(?) 속에서 시험준비를 하면서 느낀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이 소프트웨어 공학, 이것을 공부하면서 정말 느끼는 것이 많은데 특히 여지껏 내가 고민했던 "개발론"에 대해서는 이미 학문화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 이미 내가 프로그래밍을 통해 봐오던 산출물이라던가, 개발 단계, 형상관리 단계, 기능명세서나 고객 요구사항, 단위테스트, 통합테스트 등 그런 일련의 과정들은 이미 학문적인 것에서 오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실무에서 나는 약 3년여간을 일련화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렇게 학문적인 내용을 보게 되니 정말 새롭다. 어느 한 편으로는 내가 만약 실무에서만 속해 있고 지금도 계속 개발만 하고 있었다면, 이런 부분은 분명 놓치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학과 공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한 "개발자" 는 아니지만, 최소한 나의 학부에 맞는 "컴퓨터 공학부" 즉 컴퓨터에 대한 공학, Engineering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컴퓨터에 있어서 모든 이론적인 학문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 이론은 솔직히 무시하기는 힘들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PL, PM급에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론적인 면에 빠삭하다. 이론이 밭쳐줘야 환경세팅이라던가, 개발 Rule을 잡는 부분도 가능하다. 여태까지 나는 그런 사람들의 그런 "정형화"의 능력이 "경험"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물론 경험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실제로는 이론에 충실한 것 같다.
공부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치 책을 읽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하듯, 공부도 마찬가지로 내가 경험하기 전에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하고 깨닿는 것이다. 간접 경험이자, 간접 지식 습득이다. 내가 실무로 뛰면서 배운 모든 이론적인 부분은 역시 이론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부분엔 장/단점이 분명 존재한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는 단지 이론으로만 통하는 사회는 아니다. 사람으로 통하는 사회, 여기에는 분명 의사소통의 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 나는 지난 6년여간 의사소통과 사회를 공부했다고 하는 게 가장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이론에 충실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 일이란 것은 언제든지 내가 원하면 할 수 있다. 굳이 대기업에 가지 않아도 세상엔 개발 거리는 쌓이고 쌓여있다. 문제는 내가 도전하느냐 마느냐는 것이다. 나는 기존처럼 SI/SM을 뛰면서 실무를 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내 개발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관심사가 두 가지로 좁혀졌다. 하나는 개발론에 대한 관심사와 하나는 내 개인이 혼자 개발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다. 어떻게 보면 이 두가지는 극과 극이다. 하나는 협업을 위한 관심사, 하나는 단일 개발을 위한 관심사이다.
나는 어떻게 하면 이 두가지가 조화를 이뤄서 단일 개발, 즉 혼자 개발할 때에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한지를 연구하고 싶다. 아마 이는 내가 지금 1인 브랜드를 연구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 지금 시대는 아이디어의 시대이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만들고 평가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결국 1인 개발도 어떠한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내가 무시하고 있었던 이러한 이론들이 실제로 실무를 겪고 나서 그 필요성을 인식하다 보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긴 하다. 더 큰 범주로 보면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와도 직결된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참 이게 암울한 "공부"나 "입시 위주"의 세상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지식화된 사회에서는 지식이 많을 수록 당연히 유리한 것이고 위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여하튼 목표의식은 참 좋다. 이제 중간고사를 공부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사실 교양 과목과 영어도 발목을 잡고 있긴 하구나.. 이건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고. 이 신비한 소프트웨어의 세상, 더 깊게 나아가 웹 개발의 세상은 어디까지일지, 그 한계가 궁금해지는, 그런 SE(Software Engineering)을 공부하던 시간이었다.
최근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만들고 싶던 아이젝트 랩에 대해, 그리고 진정 아이젝트라는 곳에서 내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고찰을 하다 보니 어느새 내가 꿈꾸던 아이젝트의 모습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1인 기업들,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싶은 사람들의 커넥션을 만들고자 하는 것, 결국 어찌보면 새로운 소셜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글쎄.. 뭐 그 정도는 아니고 말이다.
여튼 이러한 생각 덕분에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중 내 아이젝트의 생각의 원천이 된 이 블로그의 주소를 matthew.kr 로 바꾸고 나서 문제가 발생했다. 트래픽이 정말 일 방문자 10명도 안되게 줄어버린 것이다. 뭐 원래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만, 막상 이런 모습이 되고 나니 참으로 블로그 자체가 초라해졌다.
하긴 기존에 검색엔진서 노출되는 링크가 다 izect.kr로 되어 있는데 무턱대고 바꿔버렸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처음에는 트래픽 생각도 안하고 이 블로그를 그저 마냥 개인블로그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내게 잡념과 잡다한 지식이 많은 것일까? 생각보다 이 630개라는 글에서 발생하는 하루 100~200명의 방문자는 무시 못하겠더라.
그런데 이렇게 정리를 하지 않고 블로그를 놔둔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생길까, 결국 내 이름(이름은 아니더라도 닉네임)으로 된 글들이 수 없이 쌓이는 것이다. 2004년부터 약 2년간 나는 1100개의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양산했다. 그리고 지금 블로그에 600여개의 글, 또한 여기 저기의 수 많은 글 들.. 이런 글들, 과연 내가 정리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시간이 충분하다면 상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결국 모든 것은 시작이 중요하다. 나는 왜 이 블로그를 시작하려 했던가? 내 블로그는 정보 제공용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고찰의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여기 저기서 펌질을 해서 알찬 정보들로 가득찬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게 어디 블로그인가. 자신의 정체성 함량 99.9% 가 되어야 자신의 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지.
그래서 나는 대부분의 글들을 내가 직접 쓴 글로 채우려고 노력한다. 블로그 생활도 벌써 8년인데 말이다. 그리고 이제 이 아이젝트라는 블로그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글들로 채워질 것이다. 어떠한 브랜드를 위한 블로그도, IT적인 기술을 위한 블로그도 아니다. 이제 그런 글들은 다 html5korea.co.kr 나 추후 만들어질 아이젝트랩 블로그, 그리고 브랜드 관련된 포스팅 역시 아이젝트 브랜드 랩 블로그에서 포스팅 할 생각이다.
글을 쓴다는 것, 난 사실 글 쓰는 자체가 좋다. 머릿속의 생각을 끄집어 내서 적는다는 자체가 나는 하루에도 수 없이 사라져 가는 내 머리속의 생각을 찍어놓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SNS의 힘으로 솔직히 말해 요즘 고정방문자 하나 없는 블로그에 블로깅 하는 재미? 는 없지만, 그래도 난 아마 늙어 죽을때까지 블로그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다른 사람도 아닌 나 자신과 하고 있는 대화니깐 말이다.
여하튼 최근에 아이젝트랩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는 다가올 학교 중간고사 대비에, 토익 대비에, 결국 나도 영락없는 대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이 블로그와 어느 한 편에서는 나는 내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고찰 없는 인생이 어디 존재하겠는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와 즐기기 나름이다. 화이팅 하고,
결론은 "izect.kr 과 matthew.kr은 함께 유지된다." 는 것이 이 포스팅 작성의 목적이겠다.
우리는 살다 보면 정말로 해야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정작 해야 할 일 중에서 얼마나를 지키고, 수행하는가?
나 역시도 하루의 시간을 24시간이라 보면 거의 48시간이나 96시간이 필요한 계획을 세울 때가 많다. 하지만 정작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내게 모두가 사용 가능한 시간이 아니다. 잠을 자고, 학교의 수업을 듣고, 식사를 하는 등 이리 저리 고정적으로 행해야 하는 시간들이 많다. 또한 삶을 살다 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레 일어나는 일들이 어디 한 둘인가.
삶은 이렇게 예측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같은 시간인데도 미래가 나뉘는 것 같다. 결국, 이 모두에게 같은 24시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고, 목표를 이루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최근 나는 나의 잘못된 점 한 부분 발견하게 되었다. 작은 성과가 모여서 만들어야만 하는 큰 성취가 있는데, 나는 그 작은 성과를 내지도 않고 큰 성취를 이루지 못하여 스트레스만 쌓이게 만들고 있었다. 또한, 당장 실천을 하면 되는 일이면서 어렵지 않은 일인데도 나는 자꾸 귀찮다는 핑계로 이를 미뤄오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성취는 작은 성취로부터 이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모여서 큰 성취로 이어지는 것인데 큰 결과만 보고 나는 좌절을 택하는 것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성취를 잘게잘게 하루 중에 몇 시간 내로 이룰 수 있도록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쉬운 것이 아니다. 끝없이 이 세부 목표가 맞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도 만만찮게 들고, 중간에 계획만 세우다가 좌절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사람은 또한 나태해지거나 현실에 순응적인 삶으로 빠져들기 마련이다. 돌이켜 보면 나는 지난 5년간 얼마나 잡히지 않은 삶을 살아왔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고삐 풀린 말처럼, 정처없이 길을 헤매이다가 이제야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1년여간 하고 있다.
그 주도적인 삶을 만드는 것은 결국 노력이다. 나의 미래를 알고, 내가 오늘 지금 이 시간에 무엇을 해야 어떠한 성취를 낼 것인지, 이를 알기 위해서는 수 많은 참조 문헌과 나의 인생을 끝없이 고찰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은 상당히 귀찮고, 꽤나 큰 집중을 요구하지만 모든 배움에는 주제가 있듯이, 모든 삶에는 목표가 필요한 것이다. 주제없는 교육은 교육이라 할 수 없듯이.
나를 위한 투자의 시간, 매년 초 하루, 매 분기마다 몇 시간, 매달 초 한두시간, 매주 한두시간, 매일 한시간 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했듯이 매년, 매 분기별, 매달, 매주, 매일 심하면 매 3시간/1시간 단위로 내가 하는 일들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짧은 한두시간의 나 자신의 목표에 대한 관철이 내 미래의 직업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원하는 삶을 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이루기 위한 길은 반드시 존재하며, 이 길을 알기 위해 우리는 우리를 고찰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은 당장 내가 시작할 수 있는 것도 분명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것이 작은 일이고, 내가 발딛음 할 수 있는 길이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끈기를 가져야겠다.
최근 병특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프리한 생활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아이젝트 구체화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실질적인 기업 형태는 아니지만, 사실상 사업자를 등록하는 자체는 좀 나중에, 그러니깐 어떤 아이템이 만들어 지고 해도 늦지 않는다 생각해서 우선 혹여나 뒤쳐질 수 있는 개발력을 키우기 위해 간단히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이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시간투자가 많은 편인데, 이에 따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 아이젝트 랩이라는 것의 가장 큰 발판이 되는 이 블로그의 정체성(혹은 내가 활동할 영역)을 보다 더 구체화 하가 위해 블로그를 보다 정밀히 들여본 결과, 본 블로그는 아래와 같은 포스팅으로 이루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웹 프로그래밍(HTML5등)을 다루는 기술 포스팅
자기브랜드 및 자기 PR에 대한 포스팅
기타 내 개인적인 생각과 포트폴리오, 취미생활 등
물론 대부분의 포스팅이 사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나 고찰이 가장 많지만,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 자기브랜드에 대해 보다 더 구체화 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생산하고 싶어서 이쪽도 하나의 분야로 독립화 하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분리운영은 아래와 같다.
물론 알다시피 기술적인 사항은 이젠 HTML5와 웹앱&모바일웹 기술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서 만든 것이 HTML5 한국 사용자모임이며, 굳이 이 블로그에서 기술적인 부분은 포스팅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여 HTML5 한국 사용자모임으로 이관할 생각에 있다.
그리고 izectlab.com 의 하위 블로그로써 자기브랜드 전문 블로그 를 하나 운영하려고 한다. 물론 izectlab.com 도 Wordpress로 구축된 CMS형태의 사이트가 되겠지만, 프로젝트 별로 분활화 될 예정이니 정체성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대대적인 카테고리 개편이 들어가고, 향후에는 온전히 내 개인 생각과 취미활동만을 다루는 블로그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장 걱정인 부분은 앞으로 들어오는 트래픽에 대해서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구분을 해 놓지 않으면 앞으로가 고생일 것 같다. 정체성 없이 쌓여저 가는 글은 사이트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 생각된다.
여튼 순차적으로 분업화를 진행중에 있다. 뭐 사실 개인 서버를 하나 구축하고 서비스들을 다 그쪽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이긴 하지만.. 앞으로 블로그를 분리 운영하는 만큼, 보다 더 내 개인생활과 생각에 집중하고 다른 부분도 내 기술적인 사항으로써 집중적으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엊그제 나는 거의 처음으로 학생이란 신분으로 MT(Membership Training)를 참가하게 되었다. Cloie와의 만남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늦게 갔지만, 그 곳에서 나는 또한 짧은 시간동안 내 평소의 습관대로 밤새도록 과음을 하면서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서 나 자신을 고찰하게 되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것은 "객기" 라고 한다. 전혀 좋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혼자서 나서서 잘난듯 행동하는 상황. 특히 술에 있어서 예전부터 나는 무턱대고 좋아한다, 잘 마신다는 생각으로 미친듯 들이마신 것이다.
사실 이 글의 주제는 술은 아닌데, 이런 나 자신을 보며 항상 그랬듯이 술자리 다음날에는 꼭 후회로 이어진다. 가끔 필름이라도 끊기는 날이면 그야말로 내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나도 모르게 결제한 내역, 나도 모르게 행한 행동 등이 적게는 하루에서 많게는 한 달을 나를 괴롭힌다.
그런 나를 보며 어제는 너무나도 나 자신을 심하게 질책했다. 그런데 이러한 질책이 어디 한 두번이었던가, 항상 나는 아침에 전날을 반성하곤 했는데 그 때마다 내가 잘못한 일만 무턱대고 채찍질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다고 해서 나 자신이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었다. 단지 스트레스만 쌓여갈 뿐이지.
악순환이라는 것은 결국 내 행동과 내 생각에서 일어난 것이다.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상황은 정말로 일어났으면 안됬을 상황인데 일어났다 생각하면 그것이 최악의 상황이고, 이런 생각은 머릿속에 부정의 씨앗을 맺게 한다. 그런 생각은 점차 머릿속에서 크게 맴돌며 나를 부정 속으로 안내하고 작은 부정적인 상황이라도 과도할 정도로 나쁘게 평가하는 것이다.
난 내가 나를 그런 생각을 통해서 부정의 감옥 속에 가둬 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생각해 보면 그간 내가 이룬 성취중에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이룬 성취는 전혀 없었다. 하루 하루 나를 토닥여 가면서 나의 생각이 나를 이끌었고 그것이 큰 성취로 이어진 것이다. 나 자신의 모든 행동을 사랑해 준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간을 보내왔던 것 같다. 작년 7월쯤에도 아주 심한 과음으로 인해 필름이 끊기는 상황까지 갔는데 그 때부터 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나를 그저 스트레스 속과 악순환이라는 생각의 숲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내가 왜 이렇지라는 비판이 가득한 것이다.
2012년이 벌써 25%나 지나버린 지금, 어차피 시간은 흐르지만 그 시간속에서 나는 행복을 추구하며 긍정속에서 살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지금, 나는 이루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가. "나의 실수보다는 앞으로 내가 이뤄야 할 것들에 대한 목적 의식을 더 뚜렷히 만들고 행할 수 있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긍정으로 충만한 4월의 스타트를 끊는다.
SI를 몇 년 여간 하다 와서 그런가, 아니 그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게임업계, 웹 SI업계,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 업계 에서 5년간 지내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5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 신입생 시절, 그저 컴퓨터가 좋다고 무턱대고 컴퓨터 공학부를 선택한 나이지만 사실상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은 C와 C++ 이외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대학을 마칠 때까지 내가 습득할 수 있는 언어의 종류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학과 물리, 그때까지도 나는 수학과 물리에 큰 흥미를 갖지 못했던지라 대학에서 배우는 "선형대수학"이니, 나중에 배우는 미적분학, 공업수학, 수치해석, 이산수학 등의 과목은 이산수학을 제외하곤 전혀 흥미를 갖지 못했다.
컴퓨터 구조는 왜 배우는 것이며, 어셈블리니, OOP, 소프트웨어 공학 등 이론 과목들은 정말로 많지만 내 관심을 끄는 과목은 1학년 당시에는 정말 거의 없었다. 아래 우리 학부에서 추진한다는 공학인증(공대생을 대상으로 공학 교육을 이수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제도) 를 2009년에 바라본 나의 생각은 이랬었다.
그때까지는 내가 무슨 대단한 프로그래머인 양, 이런 이론과목들을 정말 얕게 보고 있었다. 실무에서는 쓰이지도 않는 것들을 왜 나는 배우고 있을까? 당장 눈에 보이는 개발은 언제쯤 하게 될 것인가? 이런 질문들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때를 크게 후회하지는 않지만, 정말 실무에서 5년간 경험하고 나서 학교 교과과정을 돌이켜 보니 정말 왜 저것을 배우는지 알겠더라. 수학이 왜 필요하며, 컴퓨터 과목 중에 굳이 이론만 빼와서 그것들에 대해서 이해와 암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말이다.
하지만 저런 교육의 한계는 학생들의 흥미에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내가 대학을 입학할 때만 해도 어떻게 배워서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는 어떤 실력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서 사실 잘 몰랐다. 지금도 졸업한 내 친구들이나 선,후배를 보면 이론은 충분한데 이를 활용할 코딩을 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저런 교육을 받은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는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대기업이다. 수 많은 연구과제와 부서가 존재하는 대기업, 그곳에서 나는 어떤 부서에 배치될 지 모르기 때문에 그곳에서 또한 부족한 코딩 부분이나 다른 부분을 보충하고, 어떤 부분에서 재능을 보이는지에 대해 평가받은 다음 적정한 부서로 배치받는 것이다.
좀 웃겼던 것은 모 수업 첫 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이다. "우리 과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로 대기업 취직만 바라고 있다. 하지만 나는 공모전이나 사업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은 B줄꺼 B+주겠다." 라고 말이다.
다른 교수님에 비해서는 상당히 열린 생각이긴 한데, 이해와 암기 및 과제까지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그것은 좀 크나큰 기대가 아닐까 싶었다. 나 또한 학과 수업을 따라오고 과제를 하기 위해서는 큰 시간 할애가 필요한데 거기다 프리랜서 활동과 다른 활동들 까지 합치면 정말로 교외 활동을 하기 역부족인 것 같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업을 가야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라 생각한다. 사실 대학도 어찌 보면 우리 사회의 인식 때문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의 능력 보다는 기초 과목으로 평가받고 들어가는 대학부터, 초,중,고. 물론 예전보다야 다양한 학교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사회적 시선은 어둡기만 하다.
허나 나는 이러한 인식의 문제보다는 개개인의 인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신입생이던 당시, 조금 더 명확하게 내 미래를 생각했다면 이론과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분명 적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int의 크기가 어떻게 컴파일러마다 다르고, 왜 컴파일러마다 다르고, OS에서, 하드웨어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안다면 디버깅에서 고생이 적을 것이다.
어차피 컴퓨터란 것도 하나의 큰 복합적 이론체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또한 마찬가지이고. 컴퓨터와 관계된 다양한 이론들, 그것들을 배우는 이유는 다른 개발자들과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다. 좁게는 디버깅 시에 남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것부터 넓게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일수록 내가 가지고 있는 이론적 지식이 큰 무기가 된다. 대학이란 그런 곳이 아닐까? 이런 세상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최대한의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이론 습득의 공간 말이다. 그리고 그럴수록 우리는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우리의 미래를 보다 더 구체화 하고 이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유란 무엇일까.
26살, 나는 지금 여유를 갈망한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나날들. 당장의 내일 보다는 10년 후, 20년 후의 나를 보고 싶다.
그래서 여유를 찾아 다닌다. 10분의 떠들기 보다는 10분의 고요한 상태, 그것이 즐겁다.
찬바람이 거둬지고, 점차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 추운 나날이었던 겨울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따뜻함이 찾아오면서 나도 살짝 나태해 진 것은 아닌가 싶지만, 즐거운 대학 생활과 함께 5년만의 복학이 마치 신입생이라도 된 마냥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행복한 꽃다발과 함께 시작한 생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정성이란 것이 이렇게나 크게 사람의 감정을 자극한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낀 것 같다.
2년 전 지금을 생각한다. 오늘은 훈련소에 다녀온지 2년이 된 날이다. 훈련소에서 보낸 생일은 뜻깊은 기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 대신 전우(?) 라고 칭하는 동기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원하든 원치않든 나는 축하를 받았다.그렇게 만난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니 내가 작은 물에서 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회사를 옮겼다. 그리고 지난달에 나는 군 생활을 끝냈다.
이제 더 이상 이 블로그에서 나의 과거를 깊히 돌이켜 본다는 것은 크게 의미있는 행동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계속 과거를 돌이켜 본 것 같다.
앞으로는 블로그에서 나의 현실을 기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성의 글 보다는 정말로 블로그 다운 나의 현재의 기록.
최근에 나는 나의 문제점을 여럿 파악했다. 특히 글을 쓸 때에 함축적 의미보다는 장황하게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써 내려가는 점이 그렇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앞으로는 글을 쓸 때에 보다 더 짧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보다 더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더 많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블로그는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그런 블로그로 차츰 변모시킬 예정이다. html5 와 기술적인 부분은 향후 오픈하려고 하는 아이젝트 랩 홈페이지에서 다룰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아이젝트 랩을 위해 준비하는 상황을 살짝 설명하자면, 우선 프리랜서로 모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며 책임 하에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곳에서 나 자신의 개인 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 작업은 내 개인적인 전반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서버도 구축하고 이것 저것 만드는 데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또한 html5 를 위해 강의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컨텐츠는 정해졌고, 문제는 잉여 시간을 할애하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렇게.. 여유도 차츰 찾아가고,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나날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짧은 생각을 해본다.
드디어, 내게도 복무만료라는 문자가 찾아오면서 길고도 짧았던 병특 기간이 끝나게 되었다. 그야말로 정말 시원한 기분이 든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군 미필자에서 군필자로 거듭나는 단계이겠지만, 정말 그 과정은 어떤 군 생활을 겪었던 간에 존중하고 인정해 줘야 한다. 어떤 군 생활이던 힘들지 않은 것은 없으니깐.
나 또한 3년간 회사를 다니며 군 생활을 보냈다. 20살 때에는 병특이 있는 것은 알았는데,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웡의 차이점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병역특례를 가게 되었는데, 사실 나는 무엇보다 급변하는 IT세상에서 군 생활을 보내고 나면 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울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 결심을 한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복무만료를 한 오늘,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그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꾸준히 노력하지 않는 한 내 실력은 절대 발전할 리 없다는 것 또한 느꼈다. 당연한건가? 하지만 나는 그저 조급함 속에서 삶을 보내다 보니 진지함이 없었고, 꾸준함 또한 없었다.
회사와 개발자
회사에서의 마지막 책상의 모습.
회사란 곳은 또한 어땠던가. 내가 생각한 "최신기술"을 사용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 정규직 개발자들은 유지보수에 개발까지 함께 하려다 보니 신규 개발은 빠르게 개발하려 했다. 그러다 보니 최신기술은 커녕 5~7년이 되는 구식 라이브러리에다 이어서 작업을 하더라. 예를 들면 JDK 1.3에서 개발된 클래스 파일 말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구식 기술을 써서 개발하는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구식 기술이더라도 어차피 웹에서의 그 "모델"이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델 1,2 나 MVC가 도래하고 또 다른 모델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긴 하지만 이러한 것은 웹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만들 수는 있는 것이다.
결국 난 기술보다는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워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코어를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3년간 어느 정도 수확은 낼 수 있었지만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것이 진정한 실력이 아닐까. 준비된 실력,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작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러한 실력 말이다.
웹 관련 하청/재하청 소기업과 웹 SI나 SM, 솔루션 쪽의 중견 업체. 극과 극인 이 두 군데의 회사를 다녀본 결과, 회사라는 곳은 딱히 내가 맘에 드는 장소는 아니었다. 그곳은 자칫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 수도 있는 곳이었다.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든든한 후원자이다. 사람들이 그저 회사만 믿고 나태하게 있는 공간이 아니다. 페이를 받았으면, 이에 합당하나 댓가를 치뤄야한다. 여기서 댓가란 것은 희생이 아니라 업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 사회 구성원으로써 사람들은 좋아했다. 다들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회사는 비전을 제시해주고 아무리 회사가 크더라도 오너부터가 신경쓸 수 있는 기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과연 그런 CEO가 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노력을 생각하면 정말 내가 놀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으로써..
대학생이 되어 새롭게 바꾼 나의 책상
이제 대학생이다. 어제 첫 수업을 들었는데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긴장한 적도 오랜만인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학교는 학교, 학교란 곳은 공부를 하는 곳이다. 회사를 다니며 느낀 것은 하루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이상 어떠한 성취를(=공부)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자투리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려 해도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업무때문에, 무엇보다 회사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내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대학생활은 선택과 집중이다. 공부할 때에는 공부, 놀때는 놀고, 또한 개발할 때에는 개발. 이를 위해서는 정말 철저할 만큼 투철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잡념
무엇보다 대학생이 되니 이제 회사에서 블로그라던가 내 개인 사생활을 보며 누군가가 뒷담화나 혹은 내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아마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듯) 그런 압박감이 사라졌다. 하지만 전과는 다르게 포스팅이나 짧은 생각을 웹 상에 공개할 때에는 누가 이 글을 볼 것인가, 한번 더 고민하고 작성하곤 하는 것 같다. 좋은 것일까? 눈치껏 산다는 말인데.. 참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남의 눈을 신경쓴다는 것, 그것은 어찌 보면 사람의 객관적인 기준에 맞춰지기 위한 노력처럼 들리기도 하고..
그리고 아이젝트 랩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야겠다. 항상 개념뿐인 내 생각.. 현실화를 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무엇보다 글을 쓰는 횟수를 좀 더 줄이고,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력 후에 결과를 기록해야지, 노력도 없이 결과를 예측해 기록하는 것은 좀 바보같은 행동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병특이 끝나는 날, 민간인이 되는 날.. 기쁜 날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기분을 기록해둔다. 병특을 무사히 끝마친 것도 하나의 업적이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늘도 나는 행복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인간은 누구나 생각을 한다. 나 역시도 하루에도 수 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의 흐름 속에는 쓸때없는 생각도, 정말 필요한 생각도 있다. 생각이 행동이 되면 역사가 된다.
감기에 걸려 침대에 누워 쉬다 보니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4일. 앞으로 내가 회사를 나갈 일수이다. 병특이 시작된지 1090일, 1100일을 이렇게 보내면서 내겐 어떤 변화가 있었던가? 3년, 그리고 회사를 다닌 6년이란 시간동안 내가 정립한 살아가는 철학에 대해 정리해 본다.
선택과 집중의 명확한 의미를 알다.
난 진짜 누구보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놈이다. 하지만 하고싶은 것에 비해 내가 그간 이룬 것은 매우 적다. 이것은 내가 선택과 집중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내 삶의 핵심적 철학 중 하나가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잘 활용한다면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철학의 결정적 오류는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했을 때 과연 내가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혹은 딴짓을 하지 않고) 바로 다음 스케줄로 넘어갈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렇게 내가 하루계획표라고 세운 계획은 채 50%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나도 조급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차라리 한 가지에만 집중했다면 최소한 그것은 이뤘을텐데라고 말이다. 이것을 작년에 깨달았으니 참으로 늦었었다. 그렇게 다이어트에만 집중했더니 절반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이 그 증거이다. (사실 그 외에 내가 이룬 것이 무엇이 있으랴.) 회사에서도 짬을 내서 영어공부도, 내가 개발하고 있는 개발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는 9시~6시 라는 시간동안 고용되어 있는 고용자로써 회사의 규율에 위배되는 행동일 뿐더러, "정규직" 이라는 신분에는 실현 불가능한 일이었다.
인생을 길게 보고 조급함을 없앴다.
그러다 보니 난 어떻게 하면 이 머리속에 떠오르는 수 많은 하고싶은 일들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인생이 항상 "짧다" 라는 생각, 아니 사실은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다 하고 업적을 이루고 싶었다. 그런데 사실 업적보다는 나 자신을 너무 크게 과신했고, 망상에만 젖어 있었다. 현실의 나는 한참이나 부족했지만, 누구보다 큰 꿈을 꾸고있던 나는 꿈만 크게 꾸고 있던 것이다.
아마 내가 이리도 허황속에서 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음악일 것이다. 항상 나는 음악을 크게 들으며 나의 무대를 상상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귀가 괴롭고 힘들다. 이렇게 나는 "산만" 속에서 살아왔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그래서 집중력이 무엇보다 줄어든 것이다. 무엇보다 내게 필요한 것은 고요한 삶이었다. 컴퓨터를 업으로 하다 보니 기술이 뒤쳐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는데, 그런 삶 속에서 여유를 찾아야 했다. 때론 아무 생각도 안하고 누워서 쉬기만 하고, 때론 동이 트는 것을 바라보며 차분한 마음을 만들어야 했다.
안정을 찾기 위해 나는 새벽 시간을 찾았다. 이제 4시에 일어나는 것은 내겐 일상, 이 시간에 내가 하는 것은 많은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을 정비할 분이다. 조용히 나 자신을 살펴보고 지금 내가 이 인생 로드맵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다이긴 하다. 하지만 지난 8개월간 새벽을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에서 나는 바쁜 일생에서 쉬었다 가는 것을 배우며, 정말 삶이란 것이 내가 무언갈 이루기엔 짧은 것이 아니라 길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20살부터 지금까지 난 정말 엄청난 일을 겪은 것 같지만, 10년도 아닌 5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게 긴 5년인데 앞으로 살아갈 날은 또한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 생각하니 앞으로 30살 이전, 내가 살아갈 나날들 동안 내가 이룰 수 있는 것들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되는 게 아닌가? 그러니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꿈은 크게, 하지만 겸손하게.
그런 안정 속에서도 내 꿈만은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 세계 최고를 향한 막연한 마음가짐, 변한게 있다면 겸손하자는 것이다. 겸손이라.. 그것은 허세를 버린다는 것.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사실 실력도 그렇게 없으면서 난 그저 과감하기만 했다. 예전 회사의 사장님이 내가 입사 8개월이 되어 내게 "드디어 네가 밥값을 하는구나" 라는 얘기를 했다. 당시에 나는 정말로 기분이 나뻤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별다른 실력도 없으면서 그저 회사에 불만만 가지고 내 실력을 너무 과신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오래전부터 난 개발을 해오긴 했지만 솔직히 게임을 더 좋아했고, 아니 게임보다는 그저 웹서핑 정도를 좋아했지, 프로그래밍을 미쳐서 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난 내 실력을 1이 있다면 마치 1000이 있는 것처럼 과신하고 행동했다. 너무나도 건방졌고, 허세가 심했다. 그렇게 점점 나 자신의 실력이 아직도 적다는 생각을 하니 보다 더 열심히 배우게 된다. 정말 낮은 자세로 열심히 임하다 보니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는지 모르겠다.자존심만 높아가지고 정말 성공한 사람들을 그저 시기하고 질투했는데, 그게 아니다. 나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 꿈만큼은 버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꿈들을 이루기 위해 난 무언가 미쳐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하나의 우물만 파는 것은 중요하지만, 보다 더 깊게 미쳐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억지로 암기하는 것 보다는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미쳐보는 것이 난 더 좋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행복은 돈 보다 관심이다.
아무래도 병특 기간동안 내가 생각한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행복에 대해서가 아닌가 싶다. 행복이라.. 사람은 누구나 외롭지만, 그렇기에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누구나 관심을 필요로 한다. 관심이란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세상에 아무도 자기를 신경써주지 않는다 생각했을 때, 우리는 자살을 생각하게 되고 나의 존재감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더 발전해서 우울증이 되고, 정신질환에 걸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관심이란 것은 자신의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다. 도움도 아니다, 이건 단지 관심일 뿐이다. 정성 말이다. 진정으로 남을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한다는 자체, 그것이 함께 공존하여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라는 것일 거다.
나는 그것을 몰랐다. 난 그저 주변에서 내게 아쉬우면 스스로 접근해서 나의 관심을 얻어내기를 바랬다. 이기적이었고, 개인주의적이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나는 크게 연연치 않고 그저 내가 아쉬우면 접근했다.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내가 필요하지 않으면 아에 상종하지 않았다.
사실 이 행복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했을 때였다. 나의 자세를 낮추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봤을 때, 얼마나 사람들이 관심을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써 나의 의무, 가족, 애인, 친구, 직장동료, 친척 등에 대한 나의 관심의 "의무" 이것을 생각했을 때, 내가 얼마나 진정으로 관심을 곁들여야 하는지를 인식하게 된 것이다. 나의 관심이 클 수록 얻을 수 있는 행복도 크다는 것이다.
관심은 곧 사랑이다. 사랑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에 통용되는 것 같다. 사랑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그것은 외로움이고, 생명체로써의 하나의 조건을 잃는 것과 같다.
===
이렇게 내가 병특 기간동안 쌓아왔던 나만의 철학에 대해 오늘도 또 블로그에 정리해 본다. 물론 이 이외에도 더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주제를 한 백 가지는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긴 생각이 있어봤자 그것의 90%는 잡념의 덩어리가 될 것이 뻔하다. 일전에 나는 성공학에 대해 엄청난 연구를 했었는 데, 사실 성공이라는 것은 데일카네기의 서적들, "처세법" "대인관리" "자기관리" 뭐 그 정도가 아닌가 싶다. 핵심보다는 사람들은 사례를 다루면서 이러 저러한 이론을 내놓지만, 실제로 핵심은 별게 없다. 올바른 길로 확고한 마인드를 가지고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각은 짧을수록 좋은 것 같다. 얼마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글을 짧게 썼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내가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결국 내가 생각이 많아서인데, 짧게 썼으면 좋겠다는 것은 그 만큼 생각을 함축시키고, 보다 더 짧고 굵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병특이 끝나가는 지금, 나는 정리된 나의 철학을 바탕으로 머리속의 철학을 최대한 굳고, 한편으론 유연하게 만들 생각이다. 내게 참 많은 경험과 생각을 안겨준 1100일이란 시간.. 소중한 시간, 그리고 나는 이 떼의 경험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겨서 꼭 성공의 발판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예전의 마음가짐처럼, 내 작은 피땀하나 바쳐서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리라.
복학 신청을 하고 난지도 어느새 한주가 지났다. 그 한 주 동안 사실 삶은 안정적으로 흘러갔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생각과 결심을 한 한 주였다고 생각한다.
모든 삶에는 안정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시절, 불규칙적인 생활패턴과 구체적이지 않은 나의 미래의 모습 때문에 방황항 적이 있다. 밤새도록 개발이란 핑계로 컴퓨터 앞에 살다 보니 살은 1년만에 25kg나 쪘고 그러면서 사실 집중해야 할 프로그래밍을 못한 결과, 당시 준비하던 대회들은 다들 하찮은 성적만 거두게 되었다.
그러다 고교 2학년 말쯤 되어 나는 내 인생의 변화를 시도했다. 컴퓨터를 한 1년 끊기로 한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 내게는 사실 처음에는 이게 고통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가 만든 틀에 내가 맞춰서 행동하다 보니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아니 오히려 하루 하루 규칙적으로 사는 것이 즐겁기까지 했다.
20살에 시작한 IT연구로사는 작은 팀의 팀장, 21살부터 시작한 게임회사, 23살부터 시작한 웹 SI와 SM, 그 곳에서 나는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그건 다름아닌 안정적인 삶을 찾기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나는 성격상 무언가 한 가지에 빠지면 뒤도 안돌아보고 그것에만 올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특히 개발할 때에 크게 적용하는데, 한 예로 작년 초에 개발했던 다니길 프로젝트에서 당시 나는 살을 빼야했음에도 불고하고 개발 기간인 1개월 동안 운동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새벽 2시에 일어나서 8시까지 하루의 25%를 이에 할애했다.(물론 그 시간은 잠자는 시간과 내 개인을 위해 할애했어야 하는 시간이다.)
대회의 결과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있어 살을 빼지 못한 것과 하루 8시간으로 늘어져버린 수면시간 등, 규칙적이지 않은 삶 덕분에 내겐 꾸준함이 결어되어 버렸다. 하루가 다르게 살은 늘어져 갔고, 다시 살이 0.1톤에 가까워 진 것도 금방이었다.
이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 글쎄.. 간단히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 그 것들에 나를 집어넣는 것이다. 단순히는 엑셀 한 셀에 나를 맞춰버리는 것.. 이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이렇게 내 삶을 정해진 틀에 맞춰버린다는 것, 그것의 의미를 찾다 보니 다름 아닌 "안정" 이란 것이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은 하고 싶은일이 얼마나 많은가. 인간의 본연의 욕구는 너도 나도 성공하고 싶고 물질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것이다.
나도 사람이다. 그래서 내게도 욕심이란 게 있다. 하지만 이를 다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있어야한다. 하루의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한번에 어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룰 수 있겠는가?
바로 이 로드맵은 내게 조급함을 없애주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 그것들의 "가능성"을 계속 생각해 보며 얘기치 않게 발생한 어떤 일련의 작업들에 대해, 이에 따라 내 삶을 다시 디자인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게 안정일까, 나는 이런 것이 안정이라 생각한다. 당장에 다가올 내일, 내일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안다. 내가 언제까지 살 것도 안다. 10년후, 2022년 2월 9일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도 안다. 그것이 불확실한 삶에서 나를 발견하기 위한 힘들지만 의미있는 시간 투자가 아닌가 싶다.
그렇게 안정이 있다. 하지만 알 수는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것, 그것들을 위해서는 또한 가끔은 선택을 해야한다. 사람이 좀 노력을 잘 해서 두 마리 토끼는 잡을 수 있겠지만 멧돼지 열마리는 한번에 못잡는다. 이루기 위한 선택과 집중은 성취와 안정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는 것이다.
지금 나는 복학을 앞두고 5년만에 학교로 돌아가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은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로드맵에 의거한 삶의 우선순위 계획, 그리고 선택과 집중. 이것이 내게 안정을 가져올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안정적 삶의 추구라.. 뭔가 나와 어울리는 문장인 것 같은 느낌이 지긋이 드는구나. 그렇게 또 한번 다가올 변화를 생각하며,, 발바닥으로 신호를 보낸다. 움직이라고..
병특을 하면서 한번도 실감해보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학교로 돌아간다면? 다시 학생이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병특이라는 시간에 쫓겨, 직장인도 아닌 것이 군인도 아닌 것이, 뭔가 애매한 대우를 받으며 지내왔지만 나는 보다 구체적인 나의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 여유를 가지고 싶었고, 개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사회라는 곳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짤리면 군대다" 라는 생각에 회사에서 닥치는대로 사람들에게 잘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팀장이 내게 하는 얘기는 "사장이 그러더라. '쟤는 대체 뭐하는 놈이야? 하는게 뭐야?' 라고 말이다." 라고 하였다. 그때는 내가 반항심이 참 많아서 그럴까.. 물론 겉으로 내색은 안했지만 업무도 잘 주지 않으면서 내게 뭐하는 놈이냐니. 참 빈정도 많이 상했을 뿐더러, 나의 존재에 대한 정말 큰 회의심이 있었다. 내가 잘하고 있을까? 나는 뭐하는 놈일까..
그래서 계속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프로그래머로 병특을 간 것은 개발력을 썩히기 싫어서가 가장 컸는데, 막상 병특을 오고 나니 내가 하고싶은 웹을 하면서도 기술이 워낙 낙후된 것만 배우다 보니 개인적으로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아니 회의감보다 더 심한 것은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할지 혼동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게임 사업을 추진할 당시 개발자로써 나름 잘 나가던 친구 한놈에 대한 열등감이 가장 컸는데, 그 친구에 비해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나는 뭐하는 놈일까.. 라는 생각이 컸다.
뭐 지금이야 자바와 특히 오픈 프레임워크를 주축으로 해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잘 성립했고 앞으로 내가 공부해야 할 방향이나 향우 어떤 일을 하고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수없이 많이 해봤다. 풀어져 있는 나 자신을 잡기 위해 매일같이 관리하는 로드맵도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들었고, 직업들에 대해서도 수 없이 생각했다.
그러다 지난 2월 1일, 나는 드디어 복학을 신청했다. 복학이라.. 26살 늦은 나이에 2학년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이 복학, 지금 학교에 있는 같은 학년의 학생들은 나보다 5살이나 어리다. 많이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글쎄.. 그들과 제대로 어울리지는 못할 뿐더러, 아마 나는 대학 생활이라는 것보다는 나 자신의 인생에 보다 더 충실해야겠지.
그렇게 복학신청을 하고 나니 21살부터 26살까지, 내가 그동안 사회에서 지내왔던 일련의 기억들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처음 게임사업을 진행할 때부터 회사가 이사갔을때, 그리고 인사총무팀으로 발령났을 때, 프로젝트가 망했을때, 병특회사에 합격했을때, 지금회사로 이직 성공했을때. 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나는 누군가는 5~10년 후에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을 보다 빨리 예측할 수 있던 것이다.
그래서 복학을 한다. 복학을 하고, 내가 바라보는 학교의 커리큘럼은 전반적인 내 인생에 있어서 이게 과연 필요한 것인가를 한번 더 돌이켜보게 만든다. 어떤 기술을 배우고 어떤 사회적인 능력을 키울 것인가,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나는 그 부분만 보충해 나가면 된다. 내가 들어온 많은 친구들은 자신들이 왜 이 학과에서 이 과목을 배우는지를 잘 알지 못한다. 그저 "교수가 학점을 잘 줘서" 가 전부인 것 같다.
인생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남들 다 하는 일반적인 길, 하나는 아무나 시도하지 않는 도전적인 길.
고등학교때 쓴 일기의 한 부분이 생각난다. "나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항상 추구한다." 이미 중학교때에도 남들 다 진학시험 준비할 때 나는 컴퓨터를 공부하고, 컴퓨터로 대학갈 생각을 한 자체가 다른 방향인 것 같다. 하물며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게임개발과 투자를 통한 본격적 사업을 해보고 싶던 것고 마찬가지이고. 지금도 남들 다 졸업하고 취직할 때 나는 다시 학교로 들어간다는 것도 다른 길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이상" 만을 허락해주지 않는다. 이상속에 빠져사는 사람은 그저 허황된 몽상가일 뿐이다. 나는 최소한 병특에 오기 전까지는 정말 크나큰 몽상가였다. 하루하루 허구속에 빠져살다가 22살이 되어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접히게 되자 느끼게 되었다. 인생은 단지 열정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나의 삶은 분명 내가 설계한 대로 올바른 방향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늦은 나이에 복학하는 것도 두렵지 않다.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생각이 더더욱 강하다!
이제 3월 2일, 병특도 끝나고 복학을 하게 된다. 이런 날이 오는구나.. 내가 그 동안 투자한 시간, 남들과 다르게 걸어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요즘 회사에서 이 레드마인을 세팅하는 데에 푹 빠져있다.
레드마인 설치는 one click 설치가 있어서 상당히 쉬운데
나는 주로 레드마인에서 위키를 사용할 예정인데, 위키가 Textile문법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데이터를 형식화 하는데, 즉 마크업 하는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문서를 웹으로 취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좀 별로인 듯 싶다.
github의 이 redmine_ckeditor 라는 오픈소스를 발견하게 되었고...
위의 그림처럼 성공했다~~!
설치는 간단하다. 위쪽에 ZIP 버튼으로 내려받은 후, 압축풀고 redmine 설치 폴더에 vendor\plugin 폴더에 넣는다. 그리고 폴더명을 redmine_ckeditor 로 바꾼 후 redmine 재시작.
이후에 Administration > Settings > General > Text formatting 에 보면 redmine_ckeditor 가 추가된걸 볼 수 있다.
선택하고 저장하면!!! 드뎌 위지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참고로 Administration > Plugin 에 가면 이것저것 위지윅 에디터에서 사용할 것 추가도 가능하다.
단 주의점은, 기존에 Textile 로 만들어 둔 문법은 인식이 안되므로 주의할것.. 그러니깐 위지윅으로 되면서 <span>테그가 추가되고, 기존의 Textile 문법은 인식이 안되는 듯 하다. 그리고 CKeditor 로 저장하면 또한 Textile 에서 인식이 안되고.. (물론 [[]] 등의 문법은 동일한듯 ^^;)
실무에서 웹 프로그래머로 활동한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였다. 그동안의 개발자로써 삶을 돌이켜보면 정말로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물론 병역특례다, 사업이다.. 이것저것 원하든 원치않든 나는 내 삶을 지속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갔고, 그러한 수 없는 고찰속에서 나는 우선은 내가 하고싶은 삶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삶으로 방향을 맞추기로 하였고 3년간의 병특 생활 속에서 빡센 개발과 함께 나는 어느정도 웹 프로그래머로써의 실력을 다질 수 있었다.
사실 삶이란 것이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이 블로그에서 수없이 언급했지만 난 처음에는 그저 인터넷이 좋았고, html과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웹 디자인이 좋았는데 학창 시절에는 "웹 디자이너" 라는 자체는 좋은 학업으로 이어지기가 힘들었다. 홈페이지 경진대회는 몇차례 수상을 했지만 학생인 당시 신분으로써 내가 컴퓨터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을 해야했다.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정보올림피아드" 라는것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2010/06/30 - 컴퓨터, 그리고 정보올림피아드의 추억)
뭐 과거 회상은 아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여튼 줏대가 없는지는 몰라도 디자이너도 포기했고, 20살부터 시작한 닷넷 프로그래밍도 병특을 시작하고 1년만에 완전히 자바 프로그래밍으로 돌아섰다. 항상 내가 추구했던 것은 "방향성" 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프로그래밍에 있어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경험은 있었는데 그러고 나니 내 정체성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웹만 좋아하던 내가 GW베이직이니, C,C++이니, 닷넷이니 Direct X니..
솔직히 13살 때부터 10년간은 억지반으로 이런 언어들과 라이브러리를 접했던 것 같다. 그러다 23살때 병특을 시작하고 나서 순전히 웹의 바닥부터 기초를 쌓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간 병특의 세계, 첫 회사인 에이전시도 하고 별별 웹 관련 일을 다하던 회사에서 나는 웹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물론 회사 대우에 불만을 품고 이직하긴 했지만 그곳에서 배운 다양한 경험들은 아직도 꽤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슈퍼 웹 개발자.
뭐 이러저러한 경험은 재쳐두고.. 어쨋든 앞으로 한달 정도 후면 대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기대반, 걱정반인 이 학생 생활에서 나는 어떤 경험에 중점을 두고 나의 3년을 보내야할까? 우선 3년 후, 현실적인 기반에선 나는 취직을 해야한다. 남들보다 한 2년 정도 늦었겠지만, 늦은 만큼 나는 보다 더 확실한 결정을 해야한다. 병특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내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IT 컨설턴트" 라는 진로를 희망하였는데, 지금의 내 희망 진로는 "슈퍼웹개발자" 이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떠한 아이디어던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생산할 수 있는 웹 개발자" 왜 이런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냐면 나는 일단 웹과 관련되서는 어떠한 기술이라도 정말로 흥미가 깊고, 이러한 기술들을 요리조리 활용해서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내 경험은 디자인과 개발을 중점적으로 키워왔다. 그렇기에 기획,디자인,프로그래밍 의 모든 요소를 섭렵하려고 하는 것이다.
뭐 그래 의도는 좋다. 그래도 자만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개발하면서 느꼈는데 내가 아무리 실력이 좋고 경력이 좋던간에 기술은 정말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발빠르게 기술을 접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고, 그 만큼 경쟁력도 약해진다. 물론 웹에서도 필요한 기초적인 기술이 있지만 그것들은 어느정도 삽질의 선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모르던 풋내기 시절에는 상당히 자기만족에 빠져 "자만" 하고 있었다면, 어느정도 알고 난 지금 입장에서는 정말로 "겸손"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해방
중견기업으로 전직하고 나서 나는 사실 뼈대부터 새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새로운 개발은 거의 해본적이 없다. 그저 기존의 회사 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결국 copy-and-paste지만..) 뼈대만 붙히고 몇몇 수정을 입히는 식이었지. 그야말로 정적인 일들. 재미는 없지만 고정적인 일들. 그런 일들에서 나는 한달 후에 해방된다. 해방이라는 의미를 붙힌 까닭은 아무리 정적인 일이지만 "회사" 라는 곳에 내가 존재하는 일일 8~9시간은 회사에만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회사의 방향과 맞지 않으면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나만의 "해방"을 앞두고 있다보니 새로운 시각도 눈에 틔인다. 특히 신기술에 대한 배움의 욕망. 내 개인적인 기술의 트랜드는 2009년에는 닷넷과 자바, 2010년에는 플랙스와 RIA, 2011년에는 html5와 모바일 UX 이런 식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지금, html5한국 사용자모임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하고싶다는 것이다. 사실 2009년 말에 나는 아이폰 앱 개발을 하고 싶었으나 당시에는 너무나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고, 아마 내가 병특이 끝날 쯔음 하면 앱 개발자의 거품이 점점 가라앉을 것이다 라는 생각에 앱 개발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지금, 내게 "하이브리드 앱" 개발이라는 새로운 배움의 물꼬가 트였다.
하이브리드 앱과 웹 서비스
하이브리드 앱이라.. 2010년 나는 모 은행의 아이폰 앱의 수정을 맡은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앱 개발을 해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껍데기만 앱이고 속은 웹이었다. 웹 화면에 CSS만 잘 바꿔서 앱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지.. 그때 "기능성 앱이 아닌 정보제공성 앱은 이런식으로 만드는 것이 공수가 훨씬 적게 들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뭐 지금도 대세가 되고 있지만 앱 개발에 있어서 하이브리드 앱은 Cross Platform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웹의 기능도 앱을 따라잡을 것이다. 그날이 점차 머지 않을 것이다. 아마 앞으로의 트랜드는 그렇지 않을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추격하기 위한 후발OS나 플랫폼들의 경쟁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WebKit의 폭발적인 발전.. 이에 따른 HTML5와 자바스크립트 엔진의 폭발적 증가. 비단 웹 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앱에서까지. 어차피 WebKit같은걸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사실 좀 하이브리드 앱 개발은 일반 앱 개발자들이 보기에는 싸보일(?) 수도 있다. 그들 눈에는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가 언어로도 안보이겠지만 내가 간단히 본 해외의 프로그래밍 시장에서는 이미 자바스크립트는 엄청난 대세이다. 이미 뭐 기술도 Three.js phonegap sencha touch jquery mobile등등.. 수 없이 나오고 있는게 iOS의 프레임워크도 아니오, 안드로이드의 프레임워크도 아니오, 웹을 기반으로 한 자바스크립트 모듈이다.
영어의 중요성
난 솔직히 영어를 잘 못한다. 그저 읽고 한 절반 이상만 해독될 뿐이지, 기초적인 문법도 약하고 어휘력도 부족하다. 근데 영어는 그냥 중요성만 생각하고 있었지, 실질적인 영어 공부로써의 투자는 해본 적이 적다. 기껏해야 주말마다 다니는 영국문화원 어학원이 다인 듯 하다.
그런데 내가 영어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된 것은 html5 사용자 모임을 만들면서부터이다. html5 관련 자료가 국내에는 사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의 자료들을 스크랩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심이 컸다. 그래서 html5korea.co.kr 을 만들었는데 그곳에서 나는 번역을 시작했다. 해외 사이트를 뒤져보니 html5 관련 강좌도 많고 정보도 많다. 그런데 막상 번역을 해보니깐 정말 문장이.. 이게 문자만 한글이지, 도통 말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 내게 시사한 것은 영어를 통한 정보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과 기술을 익히고 트랜드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결국 필요한 것이 영어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나는 향후 미국의 IT기업에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영어가 안되면 이 꿈은 단 1%도 실행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못하면 html5korea에서 html5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내 생각도 터무니없는 것에 불과하다.
Conclusion
이로써 학생개발자로 돌아가기 앞서 나의 정체성 확립은 끝이 났다. 결국 하이브리드 앱과 영어, 그리고 학업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만큼 심플한 것이 어디있겠는가.. 내가 좋아하는 개발을 하면서 용돈벌이도 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래밍 공부가 결국 학업과 연결되고. 하기싫은 영어지만 어쨋든 하고 나면 내가 습득하는 트랜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말이다. 문제는 말뿐만이 아닌 실천이 되야 한다. 여태껏 해온 나의 망상을 버리고, 이제는 학생 개발자로써 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공부와 연구에 집중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새로운 2012년이다. 2011년 말에는 솔직히 내가 정신이 멍하고 무언가 붕 떠있는 기분에 새해라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고, 이번주에는 내내 감기로 고생했는데, 이제야 나는 조금 감기도 가라앉고 하여 새해를 제대로 만끽하는 것 같다.
Morgan Weistling - Sleep Sarah
2011년을 돌이켜 보면 나름대로 많이 성공적인 나날들이었다. 뭐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모로 성취한 것이 많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게 아직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고, 작은 부족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보니 내가 어째 이리 "완벽주의자" 적인 성향이 되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계획한 부분에서 일그러짐이 내게 가져오는 것은 크나큰 자멸감이다. 왜 나는 이러한 자멸감 속에 나를 가두려고 하는가? 가장 간단한 예로는 내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약간의 과음만으로 전날 기억이 잘 안나고 여러 헛소리를 하는 경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속된 말로 필름이 끊긴다고 하는데, 그게 아주 "자주" 있는다. 가볍게 한잔 하러 간 자리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앞의 잔에 자작으로 잔을 채우고 먹는다. 예전처럼 혼자 흡연하며 술을 먹는 습관, 자기 전에 술을 먹는다던가 하는 습관은 없앤지 오래되었지만 나는 술을 먹기 위해 누군가를 찾는다. 그와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그러한 사람이 근처에 있다는 자체로도 그 순간 나는 내가 채워둔 술의 제약사항에서 나를 풀며 음주를 시작한다.
그래, 술 먹는 자체는 좋다. 하지만 최근들어 술에 있어서 극도로 안좋아진 내 몸상태를 보니 역시나 과거 20대 초반에 거의 한주에 네다섯 차례씩 술을 먹던 것이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 모양이다. 그때야 과음하고 필름끊기고 그런 것을 그저 즐겼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것들이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이다. 왜?
작년 6월 쯤에 나는 포스팅을 통해 "아이젝트 로드맵" 과 "체크리스트" 속에서 살아가도록 나 자신을 바꾼적이 있다. 그리고 그 뒤로 나는 거의 매일같이 나의 전반적인 삶의 목표에 기준하여 100년, 10년, 1년, 1개월, 1주, 하루를 계획한다. 솔직히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쭉 리스트화 하고 100년 계획에 묻어버리니 사실 계획을 따로 세울 필요도 없다. 예전처럼 아주 큰 마음가짐이 필요하지도 않다. 내가 하고싶으니깐 지금 하기싫어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내 아이젝트 로드맵 일간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면 아래와 같다.
(2011년 8월 아이젝트 데일리 체크리스트)
(2011년 9월 아이젝트 데일리 체크리스트)
뭐 어찌보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위 8월의 체크리스트를 보면 2,3주차가 기록되지 않았고 특히 1주차를 보면 거의 빨간색 투성이다. 물론 9월도 중간중간 빈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8월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그럼 이것을 보면 어떤 것을 알 수 있는지, 그것은 딱 봐도 8월에 내가 마음가짐을 바로하지 못했고 내가 계획한 삶 속에서 살지 못했다는 것을 정확히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체크리스트를 기록하기 위해 하루에 거의 한 시간을 소비한다. 물론 이 체크리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행동도 수반되긴 하지만, 특히 조용한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4~5시 쯤에 기상을 한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 전날 10시 전후로 취침에 들어간다. 결국 8월의 저 공백 기간은 내가 10시에 취침하지 못했거나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12년, 나는 보다 내 삶을 분석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각의 체크리스트들을 퍼센테이지로 변경하고 평가 측정 방식도 변경할 예정이다. 정말 어찌 보면 너무 삶을 시스템화 하는 것 같지만, 이런 것이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며, 실질적인 내가 바라는 목표와 이를 위한 자기측정방식에 대한 투자는 수십권의 자기관리 책을 읽는 것보다 훨신 낫다고 생각한다.
사실 아직도 2012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작년에야 내가 나이가 이제 20대가 꺾이고 기존에 내가 잘못된 부분이 많아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큰 마음가짐이 필요했지만 올해 내 나이 26살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단지 올해부터는 여타 년도와는 다르게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학교라.. 수없이 많이 언급했지만 나는 20살부터 회사를 다니기 시작해서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직딩" 이다. 이와 더불어 군휴학을 포함해 휴학도 5년째 진행중이다.
이제 학교에 가면 내가 만나게 되는 친구들은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다. 그리고 나는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배움"을 받게 된다. 친했던 동기들이나 선후배들은 모두 직장인이 되고, 나 혼자 있는 학교. 하지만 남들보다 늦다고 별로 그들이 부럽지도 않다. 이미 사회와 실무를 앞서 오랫동안 경험한 나로써는 사실 이제 별로 회사에 가고싶지 않다. 사회라는 곳은 사실 일이 전부가 아니라 대인관계에 의한 사회의 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니 사실 "일"이라는 것은 적당히 해도 처세만 잘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
난 그런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가 사실 마음에 안든다. 나도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수 없이 내가 하고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도록 방해한 요인 중 가장 큰 요인은 대인관계이다. 퇴근하며 보게 되는 직장상사의 눈치, 신입사원+병특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허드렛일, 거기에 불합당한 일들(속된말로 xx셔틀), 회사 내에서 나만의 시간에 공부하게 되면 좋지 않게 보는 윗사람들의 시선이라던가. 빠질 수 없는 술자리, 과음에 의한 목표의 흐트러짐 등.. 게다가 회사에는 방학도 없다. 연차만 8할 이상 근무하면 15일이 생길 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이직이나 휴직을 택해야 하는데 이 또한 "눈치"때문에 쉽지 않다.
난 그래 이런 "처세"나 대인관계를 신경쓰는 자체는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이런것 때문에 내가 더 높게 나아갈 수 있는 실력을 막아서는 것이 사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보면 분명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저 사회에서, 비싼 밥이나 술한잔 더 얻어먹기 위해서 처세관리를 하는 모습은.. 그리고 그러다 보면 또 사회생활의 "꼼수"를 알게 되니 적당히 하면 적당히 자리는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어떤 발전이 있겠는가? 지금까지 다닌 4개의 회사, 처음 두 개의 회사는 내가 정말 다니고 싶어서 다녔다고 쳐도 후자의 2개 회사는 뭐 병특때문에 다니긴 했지만 그곳에서 나는 나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을 목격하였다. 한 두번 사람들에게 좀 빡쎄게 일을 도와주거나 나의 지식을 나눠주면 이러한 "도움"이 결국 처세가 되어버리고 나는 또한 그들을 "백"으로 사용하고 근태도 대충대충, 일도 대충대충.. 말 그대로 사회에 찌드는 행동인것이 아닐까.
여튼 이제는 사회에서 탈출(?)하게 되니 내 능력에 집중해서 본격적으로 아이젝트 로드맵 대로 행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삶은 안정보다는 얼마나 내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가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3월부터 갖게 되는 "학생"이라는 것이 내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자유를 통해 누구도 하지 못한 큰 업적을 이룰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안정보다는 열정과 능력이 우선되는 회사를 만들 수 있겠지.. 그 전까지는 내 능력을 최대한 끌어당기자.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2012년 1월 7일인 것 같다. 오랜만에 온 광화문 근처, 영국문화원 근처의 날씨는 꽤나 춥지만, 그래도 난 이렇게 내 블로그에 또 하나의 LOG를 남긴다는 자체가 너무 즐겁고, 막힘없이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체가 꽤나 좋구나. 그래, 한동안 나태해졌던 나도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2006.01 대학 입학 성공과 모 사장님 아래서 고교 친구들과 게임개발을 목표로 벤처 동아리의 시작
2006.02 중대 컴공과 대학 이전 생활 : 오티에서 '차력쇼' 로 유명
2006.03 대학 새내기 시절, 회사(벤처)와 학교를 오고 가며 시간관리와 사람관계에 대한 고민.
2006.04 벤처 사업 1차 PT와 Windows CE 개발, 그리고 Direct 10과 비스타, 미니 노트북, 와이브로에 대한 발전 가능성 예감, 대학 첫 시험기간
2006.05 모(母)회사 인트라넷 유지/보수와 게임 프로그래밍(Direct X 9) 공부
2006.06 CI 제작과 함께 게임 개발 팀 본격 시작. 회사서 IT연구소 팀장으로 발령.
2006.07 학교 방학, 처음 시작한 친구들과 잦은 술자리와 고찰. 그리고 월드컵
2006.08 약 5년간의 기숙 생활에 대한 고찰. 그리고 dx공부
2006.09 팀원, 3개 공모전 참가 의지 밝힘. 게임 개발 시작과 느낀 디자이너의 이기적임.
2006.10 친구의 추천으로 09월에 개발한 게임을 사업화할 방안 논의.
2006.11 3개 대회 종료. 그리고 팀웍에 대한 아쉬움.
2006.12 팀원들과 "제대로" 게임 만들자는 취지로 밤새워 사업 계획서 작성, 신규 프로젝트 사업계획서 PT
[2007년, 21살]
더보기
2007.01 신규 프로젝트 진행과 "클라이언트" "2D디자이너" "기획자" 구인 작업. MS Office Groove 시스템 등 팀 시스템 구축 작업
2007.02 생각보다 어려운 구인에 좌절. 된다는 생각만으로는 뭐든지 쉽게 이뤄질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한 핀잔.
2007.03 휴학 결정과 프로그래머 친구의 개인 사정으로 팀 이탈,슬픔. 그리고 첫 신입사원
2007.04 MBA공부와 PM으로 발령(PM은 경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 남은 두명의 친구들도 각 팀의 팀장. 직원 2명 추가 구인.
2007.05 3시간 수면법 실행. 게임 개발에 대한 온갖 자료 스크랩. 팀원 8명
2007.06 07,08 프로젝트 로드맵 작성. 08,09 게임 상용화 계획 작성. 팀원 13명. 개발 진척도 30%
2007.07 팀원 모두 충원과 동시에 게임 개발 계속. 탄탄한 PM이 되기 위한 자기계발 관련 공부.
2007.08 독서 몰입. 스케줄 예정대로 진행
2007.09 평소 술자리에서 문제 제기를 많이 하던 그래픽 디자이너 한분 퇴사(첫 퇴사). 이후 본 상황에 대한 모회사 임원분(법인독립 후 사장님)의 전 직원에 대한 면담. 이후 팀 시스템 재정비와 신규직원 구인
2007.10 4월 입사한 신입 프로그래머 1인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퇴사. 그래픽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새로 구인. 09월 면담을 통하여 기획팀과 그래픽 팀이 문제가 있다고 도출됨. 팀원 재정비와 기획 구체화에 몰입. 팀을 바로잡기 위한 10단계 Plan계획
2007.11 기획팀 팀장 교체와 그래픽 팀의 문제 발생(팀장에 대한 불신과 내분)으로 그래픽 팀장 새로 구인. 이 과정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하나와 오랜 트러블 발생.
2007.12 기획팀 총 4차례 PT 진행, 그래픽팀도 자체적으로 지향하는 컨셉 방향에 대해 PT 1차 진행. 기존 God Game에서 MMORPG 개발로 방향 전환.
[2008년, 22살]
더보기
2008.01 회사 법인 독립과 회사 가산동으로 이사. but 인사총무팀으로 발령.
2008.02 07년 11월에 구인한 기획팀 팀장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기획을 이끌었다는 사실 판명. 기획 팀장 교체와 그래픽 팀장이 자신과 팀원들의 생각이 맞지 않는다 하여 퇴사.
2008.03 PM에서 팀장으로 내려간 것에 대한 심한 갈등과 조금의 안정화. 다만, 개발을 하지 않다 보니 회사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식게 됨.(내가 시작한 프로젝트인것을 모르고!!) 나와 12년을 같이 살아온 우리집 "다롱이"의 죽음에 슬퍼함..
2008.04 회사에서는 계속 팀원 구함.. 전 직원 다시 15명까지 증가.. 나는 그저 묵묵히 인사총무 업무.. 정산, 총무, 근태관리.. 조금은 나태해져서 학교 친구들과 놀고.. 놀러다니고.. 회사에 올인했던 07년과는 달리 조금씩 나태해짐.(개인 사생활의 시간이 많아짐)
2008.05 120키로였던 몸무게, 70키로대로 다이어트 성공. 인사총무에 지친 나머지, 회사에 "마케팅" 에 대해 담당하겠다고 자처하고 스케줄 제작, 웹 2.0과 온라인게임의 접목에 대해 연구. 07.11월 트러블 겪은 친구 군대 입대로 퇴사.
2008.06 07년 PM을 시작하며 손 뗏던 프로그래밍을 조금씩 시작. 군대에 대한 고찰, 팀장급 회의에서 회사에 무턱대고 복리후생을 요구하는 그래픽 팀 사람들에 대해 엄청난 실망. 30대의 사람들이 할 소리인가..
2008.07 꽃남 1,2기, 하루히의 우울 등 회사 분위기가 좋지 않아 이를 잊기 위해 이런 영화나 드라마에만 신경씀..
2008.08 모든것을 잊고 새로 시작하기 위한 가족들과 여행. "우xx" "김xx" 라는 그래픽팀 장급들의 denied에 욕만 나옴. 팀원 25명
2008.09 9월 5일, 사장님의 "프로젝트 종결" 과 전직원 해고 명령. 집에서 고시원으로 독립. 그리고 시작된 방황의 1개월.. 사장님이 신규 프로젝트를 할 생각인 듯 해서 나와 몇명 직원은 남겨둠.. 2년간 동거동락했던 몇몇 직원들과 내 친구 plumberry 와의 헤어짐.. 슬프다..
2008.10 사장님과 이야기를 통해 "병역특례" 를 가기 위해 회사서 오전근무만 하는 것으로 이야기. 디자인패턴, STL, asp, ajax, c#, java 등에 대해 다시금 공부, 자격증 획득
2008.11 포트폴리오 준비, 지속적인 프로그래밍 공부
2008.12 군문제를 해결하라는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3월까지 병역특례를 못가면 군대를 가기로 합의. 웹 2.0 관련 대회 참가.
[2009년, 23살]
더보기
2009.01 대회 준비와 진정한 나의 사람과 사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2009.02 처음으로 본 병역특례 면접에서 합격하게 됨.. (여지껏 내가 면접을 봐 왔지만..) 03월에 신규 입사하기로 합의.
2009.03 병역특례 입사. 그러나, 회사에서는 수습 2개월 요구.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열심히 회사 업무 적응. 초반 PHP와 ASP작업.
2009.04 회사서 처음으로 교차 업무. 영업팀의 업무 1주일간 하다가 나의 부재에 공백을 느낀 팀장이 다시 호출함.
2009.05 처음으로 자바-웹 프로젝트에 참여. 모 공공기관 거래 사이트. 거의 매일 야근하며 자바에 대해롭게 공부. 새로 입사한 디자이너 3주만에 퇴사.
2009.06 5월달에 이어서 계속 자바 작업 중반까지 작업. 6월말 회사의 대주주인 모 대기업에서 사이트 구축 문의. 마침 팀장이 아퍼서 내가 대신 회의에 참석, 컨셉 회의 잡음.
2009.07 한달 내내 ASP로 구조화된 사이트를 제작하느라고 고생했던 나날들
2009.08 모 대기업에 처음으로 3주간 파견 작업. 7월달에 작업한 내용을 가지고 안정화에 돌입. 그리고 여자친구의 미국행.
2009.09 8월에 작업한 내용의 문서화 및 처음 참여한 자바 프로젝트의 인수 인계 받음. 혼자서 유지보수. 여러 어려움이 따름. 집에서 간단히 근력 운동 시작. 추석, 나의 진로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 결심.
2009.10 디자이너 총 3명. 회사 규모 조금씩 넓혀감. 바뀐 분위기속에 드디어 7시 이전 퇴근이 눈치가 안보이게 됨. 자바 프로젝트의 인수 인계 이후 드디어 고정적 업무가 생기게 됨. 자투리 시간을 생각하다가 영어 공부를 시작, 굿모닝 팝스.
2009.11 JAVA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습득. 블로그 지인들을 통한 "신기술"에 대한 욕망 넓혀감. 생에 첫 성형수술(팔성형)로 인해 운동 중단.
2009.12 11월 막판에 떨어진 .NET 작업에 의아해 하다가 결국 .NET과 자바의 병행으로 가게 됨. 처음 아이폰을 구매한 후 아이폰 개발에 욕심이 생김. 막바지 여자친구의 한국 방문.
[2010년, 24살]
2010년 1월~8월 더보기
2010.01 두번째 대회 준비와 플랙스 프로그래밍, 아이폰 구매로 인한 아이폰 개발 공부(실제적으론 책만 샀음) 회사에서는 닷넷 작업의 마무리.
2010.02 훈련소 입소 이전 먼저 전역한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과 여지껏 내가 뭐하고 살았는가에 대한 심한 고민&방황. 그리고 훈련소 입소.
2010.03 생애 첫 훈련소 생활. 운좋게 그곳에서 만난 같은 IT병특 친구들과의 깊은 대화. 현재 나의 대우에 대한 불만과 전직에 대한 생각.
2010.04 훈련소 퇴소 이후 심한 감기로 인한 고생.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봉 재계약에 대한 기대, 그리고 연봉을 챙겨준다는 팀장과 부장을 보며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됨.
2010.05 병특 1주년. 여자친구의 한국 귀국. 회사 직원들과 대화를 하며, 중견기업 병특 친구들을 만나며 지금 있는 회사가 막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특히 아무 말 없이 통보식으로 연봉을 올려준 회사에 깊은 실망을 하게 됨. 그리고 전직에 대한 고민
2010.06 회사에서 기존 유지보수 업무가 아닌 회사의 틀이 되는 업무를 맏게 됨. 팀장이 제안사업으로 빠지게 되어 그 팀장이 하던 업무를 맏게 됨. 하기 싫던 php업무를 맏음.
2010.07 전직 결심과 회사에 통보.
2010.08 회사에 전직 의사를 밝히고 그야말로 엄청난 과정을 통해 회사와 싸움. 인수인계는 철저히 했으나 한편으론 착했던 팀장에게 미안해함. 하지만 그가 나를 챙겨주지 못했으므로.. 8월 한달은 힘이 있는 사람에게 잘보인다는 생각에
거의 매일같이 술로 밤을 지새움. 그리고 전직 성공
(길고도 길었던 비동의 전직의 과정)
7월 6일 옮길 회사 최종 합격통보 및 채용동의서 받음
7월 8일 현재 팀 팀장에게 전직 의사 통보 : 일단 알겠다. 차주에 다시 얘기하자.
7월 14일 현재 부서 부장에세 전직 의사 통보 : 잡으려고는 하나 보내주겠다고 얘기.
그뒤 법무팀 대리나 뭐 기타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고 있었음. 보통 다들 잡으려고 함.
7월 20일 인사팀 부서 부장이 나를 잡으려고 연봉 200%니 5시까지 근무니 휴가 30일이니 이런 얘기를 함. 난 됬다고 함.
7월 21일 팀장에게 채용동의서와 전직 신청서 줌.
7월 26일 에서야 인사팀 부장에게 전직 신청서 감.
여기까지는 모두가 잘 보내주겠다고 했음.
7월 27일 원래 8/4~8/6 예정되 있던 휴가 반납. 8/4와 8/5 반납
7월 28일 인사팀 부장에게 서류를 병무청에 내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사유서를 내겠다고 함. 내가 비동의냐 물으니 비동의 하겠다고 함.
7월 29일 인사팀 부장이 비동의로 처리해도 금방 끝날 것이라고 함. 현재 회사는 사장이 잘 몰라서 비동의로 처리하는 것이지, 그 이후에 추가 사유서는 넣지 않겠다고 함.
그 뒤로 계속 인사팀과 다른 사람들과 동의 처리 해달라고 계속 요청했으나 사장이 반대한다고 안해줌.
8월 2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병무청에 직접 비동의 처리해 달라고 했음.
8월 3일 병무청에서는 비동의 처리 하면 2~3개월은 생각해야 한다고 함. 회사랑 상담하니 자기들도 빨리 처리하길 바라므로 사유서를 마지막으로 병무청에서 알아서 판결내리기를 원함.
8월 4일 회사에서 낸 사유서에 대한 나의 사유서를 병무청에 제출.
8월 5일 내가 낸 사유서에서 현 팀의 팀장이 다 잘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자 팀장의 진술서를 요청함.
8월 6일 팀장의 사유서 병무청에 제출함.
8월 9일 병무청에서 회사의 최종 사유서를 요청할 것이라고 함.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옮길 회사에 현재 상황을 말하니 1달은 못기달려 주며 최대한 빨리 올 수 있도록 하라고 함.
8월 10일 오후에 병무청에서 회사에 최종 사유서를 요청하는 공문을 FAX와 우편으로 보냄. 내용은 현재 나의 진술과 팀장의 진술이 내가 전직해도 문제 없을꺼라 주장하므로 이에 대한 사유서가 있으면 내고 8/12 까지 없으면 병무청에서 처리하기로 한다고 함.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현재 아무런 할 말 없다고 약속대로 이야기 했으며 병무청에서는 내일까지 회사에서 응답이 없으면 병무청 프로세스 따르기로 함.
8월 15일 병무청에서 회사에 최종의견 있는지 통보함.
8월 17일 회사에 최종 의견이 없으므로 병무청 내부에서 처리하겠다 함.
8월 19일 전직 완료 문자 받음.
더보기
2010.09 새로운 회사에서의 근무와 적응. 증권사 1주일 상주와 왠지모르게 생긴 여유에 대한 편안함. 그리고 HTML5에 대한 관심. 여자친구 취업준비로 인한 도움.
2010.10 새로운 회사에서 모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빡쎈 일정에 한달 내내 야근과 주말근무를 밥먹듯이 함. 무엇보다 주말 근무가 가장 싫었음.
2010.11 10월에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복귀. 11월 말 M증권사에서의 상주 시작.
2010.12 M증권사에서의 상주가 길어짐. 허나 10시 반정도 출근해서 6시 퇴근을 하게 되어 조금 나태해짐. 2011년 부터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12월에 마음껏 먹고싶은것을 다 먹음.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3 그리고 타 부서로 인사 발령.
[2011년, 25살]
2011.01 네이버 대회 준비로 인한 플랙스 카탈리스트와 구글 앱 엔진 등의 삽질. 설날 이전까지는 마음이 잘 잡히지 않았으나 설 이후 본격적으로 하루 3시간씩 자며 대회 준비.
2011.02 네이버 대회 준비. 처음에는 미완성 버전으로 제출했으나, NHN측의 배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 함. 월말에 학생부 "금상" 이라는 좋은 소식과 함께 2000년 이후 11년 만의 대회 입상. 여자친구와 부모님께 나름대로의 인정. 그간 나를 괴롭혀온 카드 모두 해지 및 흑자 생활로 전환.
2011.03 네이버 대회 수상과 처음으로 세미나 자리에서 PT발표 진행.
2011.04 상암동 모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처음으로 Spring Framework를 다루게됨. 걷기 다이어트에 돌입했으나 실패. 페이스북에서 html5 korea 를 만들고 간간히 포스팅 함.
2011.05 html5의 Oreilly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html5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html5 한국 사용자 모임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심. html5korea.co.kr 등록
2011.06 아버님과의 또 한차례의 말다툼에서 나의 헛된 자존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인생의 목표를 세워 꾸준히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에 "아이젝트 로드맵" 을 만들게 됨. 그리고 영국 문화원 등록
2011.07 cloie의 취업소식과 이제 본격적으로 목표를 이뤄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와 영어에 돌입. 본격적으로 html5korea.co.kr 에 번역할 글들을 올리기 시작. 첫 토익 성적에 대한 엄청난 실망.
2011.08 어느정도 다이어트 성공(-10kg) 하지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방황 시작.
2011.09 방황의 연속. 술에 대한 고찰. 패션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인해 본연의 목적 상실
2011.10 본격적인 토익 공부를 위해 학원 등록. html5korea 번역 계속. 하지만 로드맵에 자꾸 X표가 많아져서 실망하게 됨. cloie와의 천일, 그리고 내가 존경하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2011.11 html5 에 대해 본격적으로 투자하게 되고, 번역도 계속. 사이트에 대한 방향을 잡음. 그리고 인생 100년 계획을 세움.
2011.12 계속된 html5 번역과 소집해제 100일이 깨지게 됨. 동시에 향후 복학 이후에 대한 생각과 삼성 맴버십에 지원.
2011년은 뭔가 여타 년도와는 다르게 내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 것 같다. 연 초에 이룬 것부터 하여 5월부터 아이젝트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에 따라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차근 차근 이뤄나가는 그런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너무 나 자신을 나만의 로드맵에 가둬 놓은 결과, 자꾸 탈출하려는 욕심이 생겼고 이에 8월부터 10월까지 시작된 방황은 솔직히 너무나도 시간이 아깝다. 뭔가 정리되지 않은 시간이었고, 잡혀지지 않은 로드맵 속에 자꾸 방황만 일삼고 술과 놀기만을 좋아하고 자기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이렇게 후회로운 삶이 또 있으랴.
그래도 연말이 되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잘한것이다. 눈앞의 것에 눈이 멀어서 미래의 것을 버리겠는가. 당장의 초콜릿의 단맛에 내 살을 다 버리겠는가. 그런 생각보다는 새벽에 커피 한잔에 내 삶을 관리하고 그런 것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리고 요즘에 글을 쓰는 것을 귀찮아 하는 것인지.. 블로그에도 온통 번역한 글 밖에 없고 생각을 정리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귀찮고, 또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이 들다 보니 자꾸 이를 정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생각이 드는 대로만 작업을 하려고 한다.
얼마전에 나는 정진호 님의 GTD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았다. 여기서는 일을 쉽게 하기 위한 "가공"을 중시하였다. GTD방법론은 물론 나도 예전부터 많이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정작 사용에 있어서는 닥친 업무만 처리하느라 급급하였다.
무언가 일을 정리할 시간을 만들고 나의 미래를 볼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데만 해도 내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물론 무언가를 하다 보면 분명 예상하지 않은 대로 시간이 흘러가고 조절될 테지만, 최대한 한가지만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선택과 집중이 확실히 되는 2012년을 보냈으면 한다.
학생이라.. 너무 오래되서 20살 때의 기분은 잘 모르겠다. 나이도 들고, 사회의 물도 먹어봤고..그러면서 자라는 것이고 그러면서 크는 것이다.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이 포스팅을 통해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팅~!
오랬동안 PC의 프로그램에서만 존재해 왔던 3D가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성능의 GPU가 탑제된 스마트폰에 힘입어 이젠 모바일 화면에서도 3D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D는 주로 게임이나 고급 UI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UI에서의 3D는 WPF나 실버라이트에서 컴포넌트에 3D효과를 주기 전까지는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모든 컨트롤을 3D화 하는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 3월, CSS 3D Transform 모델의 초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여기서 개발자들에게 보다 더 흥미로운 웹 제작을 만들기 위해 DOM 요소들에 3D 원근법(perspective transformations)을 허용하였습니다.
CSS 를 통한 3D Transform의 초안 작업은 CSS 2D Transform 모델에서 이론적으로만 소개된 원근(perspective) , 회전(rotate) , 그리고 3DTransform의 변형 같은 특이한 속성들의 확장입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쉽게 3D 로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없었지만, CSS 3D 초안 작업에서는 3D로의 진입 장벽을 낮춰왔습니다. 이로써 더 이상 3D 요소들을 만드는 데에 머리 터지는 수학적인 연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CSS 3D 는 "개발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말은 웹 어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3D 시각효과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즉 게임같은 전반적인 3D 세상을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브라우저 호환 및 하드웨어 가속
2010년 9월, 사파리와 크롬은 CSS 3D 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지원일 뿐, 3D 랜더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DOM 요소에 기초한 3D는 매우 많은 연산이 필요하므로 브라우저 제공 업체들은 브라우저가 느려지게 하자니 GPU의 가속을 받는 편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참고로 GPU는 아직 모든 플렛폼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3D 기능 감지
웹 페이지에서 3D 지원이 가능한지를 바로 먼저 확인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개발자들은 modernizr같은 툴을 통해 브라우저의 특징과 능력을 감지하는데 사용합니다만 3D 지원을 감지하는 동안엔 하드웨어 가속을 검출할 수 없으며, 사실 하드웨어 가속 검출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간단한 예제
일단 다른 설명은 제쳐두고 예제를 통해 CSS 3D를 배워보겠습니다. 아래의 <div>와 <iframe>에 회전을 적용해 보도록 하죠.
짠! 이렇게 나왔습니다. 웹페이지 내의 화면과 스크롤바 등 기타 모든 요소가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브라우저가 3D 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위의 iframe은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3D를 지원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받지 못한다면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CSS3의 3D 를 사용함으로써 제가 느끼는 가장 좋은 장점은 CSS로 여러 변환 효과를 사용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웹 페이지가 예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과 변환은 CSS로 쉽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3D 적용도 마찬가지이지요.
3D효과에서 애니메이션 기능을 주는 것 또한 쉽습니다. 그냥 단순히 transition을 스타일에 정의하고 transform 효과를 통해 시간 간격을 주고 애니메이션 함수를 적용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transform" 효과로 애니메이션이 동작하게 됩니다.
이전 예제를 인라인 스타일로 다시 만들어보겠습니다. 새롭게 만들고 또한 :hover 셀렉터의 특징을 취해보겠습니다. :hover 를 사용하면 변형 효과는 마우스가 엘리먼트에 올라갔을 시작하게 됩니다. 꽤 괜찮은 방법이죠!
정리하며
위에 제가 설명한 내용은 꽤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DOM 요소에 작용하는 효과들입니다. CSS 3D 변형을 사용해서 말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설명드릴 더 많은 효과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알림(Notifications) API는 유저에게 어떠한 이벤트를 통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 메일, 새 트윗 혹은 일정 같은 직접 확인해야 하는 이벤트나 사용자가 간과하지 말고 주목했으면 하는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보해 주는 역할입니다. API에 대한 스펙 초안이 정의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은 표준화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래 몇가지 간단한 예제를 통해 단 몇 분 만에 간단히 알림 API를 체험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1단계 : 우선, 알림 API가 지원되는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우리는 우선 webkitNotifications이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webkitNotifications는 API스펙 초안의 한 부분이지만 향후에는 아마 notifications() 함수로 대처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통보기능(Notifications API)지원여부 확인// 'window'는 생략해도 됩니다.if(window.webkitNotifications){
console.log("알림 기능을 지원합니다!");}else{
console.log("해당 브라우저/OS는 아직 알림 API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2단계 : 알림 만들기
알림에는 알려질 컨텐츠에 따라 정적 텍스트와 HTML의 두 개의 유형으로 나뉩니다. 만약 여러분의 어플리케이션이 이 두개의 타입을 모두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에 통보한다면 함수에서 옵션값으로 구분하여 사용 가능할 것입니다.
function createNotificationInstance(options){if(options.notificationType =='simple'){return window.webkitNotifications.createNotification('icon.png','알림 제목','알림 내용...');}elseif(options.notificationType =='html'){return window.webkitNotifications.createHTMLNotification('http://someurl.com');}}
3단계: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서 알림 기능을 허용하도록 합니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웹 사이트에 알림을 표시하는 권한을 주지 않은 경우, 위의 자바스크립트에서 언급한 생성자는 보안 오류가 발생합니다.
예외사항을 다루기 위해서는 try-catch문을 사용하면 되지만, 또한 checkPermission 이라는 함수도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권한이 허용되지 않은 경우, 위에서 requestPermission 는 사용자에게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나타낼 것입니다.
구글 크롬의 통보 권한 허용 여부 메시지
허나 원치 않는 허용 여부 메시지를 방지하기 위해 requestPermission 는 마우스 클릭이나 키보드 입력 같은 사용자의 액션에 대한 이벤트 핸들러 트리거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위의 document.querySelector 안에 addEventListener 를 넣은 것처럼) 위의 경우 사용자는 "show_button" 이라는 버튼을 클릭했을 때 알림 기능 허용 여부를 체크하게 됩니다. 물론, show_button을 클릭하지 않으면 requestPermission 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위의 경우, 이 튜토리얼의 주제와는 좀 벗어나지만 아마 코딩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 이벤트 리스너 안에 알림시 사용할 이벤트와 액션들을 다 넣어놓은 것 같습니다.
예제
참고 : 알림 권한을 초기화 하기 위해서도 이 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제1 : 사용자에게 HTML 알림 보이기
예제2 : back-end 이벤트를 통한 간단한 알림 기능(새 트윗 알림)
아래에 어떤 트위터의 ID를 입력하면 최근 3개의 트윗을 알림받을 수 있습니다.(리트윗이나 트위터 API가 거부한 것은 제외) 그리고 1분 단위로 새 트윗을 체크합니다.
위의 예제를 만들기 위해 JSONP를 이용하여 트윗들을 가져오고 반복문을 통해 3개의 표시될 트윗을 생성합니다.
주의할 것은 스크린과 알림 크기에 따라 표시될 알림에는 제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5개 정도가 이상적인 알림 숫자입니다. 새로운 알림은 큐에 쌓여 대기 리스트에 올라가고, 현재 알림이 끝나면 표시되게 됩니다.
// jsonp 형식으로 트윗 가져오기var script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script.src ='http://twitter.com/statuses/user_timeline/'+ username+'.json?'+'count=3&callback=fetchTweets';
document.body.appendChild(script);function fetchTweets(data){var tweet;var i = data.length;while(i--){
tweet = data[i];if(window.webkitNotifications.checkPermission()==0){
window.webkitNotifications.createNotification(
tweet.user.profile_image_url, tweet.user.name,
tweet.text).show();// note the show()}else{// requestPermission을 호출할 수 없는 경우
console.log('알림 기능을 받기 위해서는 "이 페이지에 알림 기능 허용"을
먼저 클릭해주세요.');return;}}}
트윗 알림은 콜백 함수에서 생성되야 합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만약 유저가 알림 권한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requestPermission()을 통해 유저에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이 함수는 오로지 사용자에 의해서만 발생될 수 있습니다. 3단계에서 설명한 것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병특이 85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내가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려고 일단 뭐든지 간에 개발을 시작했다. 가지고 있는 도메인에 가지고 있는 서버를 연결했는데, 예전에는 도메인과 WAS연결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병특 3년동안 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구나.. 이제 DNS가 두렵지 않고 환경설정이 두렵지 않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프로세스, 체계를 모두 익히고 오픈소스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안다.
혼자서 일인 다역을 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물론 머리가 좋아서 발빠르게 대처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최소한 이 IT 세계에서는 도구의 사용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본다. 주변에 나름대로 개발 세계에서 인정을 받은 친구들을 보면 둘 중에 하나이다. 컴퓨터의 기본과 역사부터 해서 정말 C언어와 어셈블리의 뼈쏙까지 알고 있으면서 도스 시절 그래픽 라이브러리 없이 어셈으로 그림을 그리던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나중에서야 프로그래밍의 매력을 느끼고 여기 저기 오픈소스들을 가져다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나는 전자던 후자던 사실 개발을 하는 데에는 방법론적으로는 상관이 없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는 이 둘의 중간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올 경시 출신인 나는 어디 소스 떼다가 붙히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내가 어셈블리와 깊이 있는 OOP에 대한 이해로 프로그래밍 세계를 자유 자제로 조절하는 것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깊이는 어느정도 지식과 실무를 통해 갖추고 있다 생각한다. 또한, 직장생활 6년동안 웹 언어를 접하면서, 특히 3년 전 자바 프로그래밍으로 나의 방향을 정하면서 수 많은 오픈소스 기술들을 접하고, 그러한 오픈 프레임워크를 활용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데에 사용하고 있다.
잠깐 내 자랑을 해본다. 아니, 사실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사실 별로 쓰잘때기 없는, 예를 들어 인터넷의 "머드초보" 님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보다도 못한 실력이긴 하다. 하지만 나의 블로깅의 의미는 남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생각의 정리이다. 내 능력을 정리해본다.
한 5년 전에는 아파치와 톰켓을 따로 물리는 것도 몰랐고 서블릿 개념도 몰랐다. jar파일은 뭐하는 파일인지도 몰랐고 사실 WAS라는 자체를 몰랐다. 설정은 커녕, 어디 오류 하나라도 나면 거의 1주일은 밤을 샜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개발부터 형상관리, 부하 테스트, 배포 등 왠만한 것은 혼자 다 할 수 있다. 자랑은 아니지만 오픈 프레임워크를 쓰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웹의 front-end와 back-end 를 모두 다루고 C/S간의 TR송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내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워크로 back-end의 모든 객체는 DB와 클라이언트와 자동으로 물릴 수 있게 된다. flex를 다루며 blazeDS를 보며 이러한 JNDI와 비슷한 형태는 무조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배웠다.
mysql/mssql/oracle 의 3대 DB를 설계부터 pk/fk 로 엮고 나름대로 cost값과 툴로 튜닝도 가능하다. 어떤 부분에 인덱스가 부족한지, 어떤 DB형태가 과부하를 먹고 있는지. 물론 이러한 DB자체에서 뿐만 아니라 ER을 통해 DB를 Logical로 관리하고 형상화 시킬 수 있다.
client는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 중 하나이지만, jQuery를 통한 페이지의 동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웹 표준 코딩은 html5 스타일로는 가능한데, 사실 표준 코딩보다는 개인적으로 3년전 했던 장차법 시행령에 따른 모 대기업 사이트의 수정을 경험삼아 장차법에 따른 접근성 코딩이 가능하다.
디자인 쪽은 솔직히 플래시 사용은 전무하며 그림 그리는 실력이나 일러스트는 정말 부족하다. 하지만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UI와 레이아웃 디자인. 인터렉티브한 디자인을 위해 Catalyst를 사용하여 장면을 만들고 RIA를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부분이 가능하다.
솔직히 나는 남들 공부할 시점에 이렇게 개발력을 키워 왔다. 물론 아직도 배워야 할 기술이 많지만 깊이를 만들었고 어느 정도 오픈 프레임워크를 다루고 최소한 웹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 되어 다뤄지는 부분들은 다루고 구현할 줄을 알게 되니 사실 두려울 것이 없다.
그렇게 해서 나는 슈퍼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가장 부족한 것은 아무래도 기획력이겠지만, 어느 정도 컨셉이 잡히면 레이아웃 설계도를 만들고 DB를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전체적인 부분에서 부분적인 부분으로 설계해 나가고, 레이아웃과 기획 의도에 따라 디자인을 하여 그 안에 C/S를 추가하여 완성시킨다. 이제 기획,개발,디자인 에 있어서 나 나름대로는 모두 가능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내게 어떤 도움을 줄까? 사실 병특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내가 사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3년여 간의 사업을 했던 시간은 내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물론 개발 범주는 다르지만 개발자와 디자이너들, 기획자들을 다루면서 내가 느낀 것은 그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시각을 위해 내가 키워왔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게임 개발사에 있으면서 3ds Max를 켜본 적도 없고 Visual Studio로 DX의 엔진을 만들려고 노력해 본 적도 없다. 기획서 정도만 이해하고 최초 나의 취지대로 부합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실질적인 작품이 없었다. 모두가 나름대로 자신들의 분야에서 경력이 있었기에 자신들의 의견을 내비추기 일수였다. 서로 탓만 하다 보니 실질적인 작품은 없다. 모듈화 해서 기다리는 개발자들은 스펙 탓하고 있고 그저 시각화 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디자이너들만 죽어난다. (정말 생각해 보니 개발팀은 뭐하고 있던 것인지 원.)
지금 와서 나 만의 웹 서버 모듈을 갖추고 있다 보니 위와 같은 생각이 든다. 아, 충분히 이걸로만 해도 편하게 먹고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우리나라 IT사회가 발전이 크게 없는 것이다. 관료체제, 정치 그런거 아무렴 좋다. 회사에 대한 소속감 없이, 편하게 살겠다는 마음으로는 아무런 발전이 없다. 기술은 끝없이 발전해 나가고 그 속에서 살아가려면 발전하고 공유하고 의논해야 한다.
슈퍼 개발자로써 이런 능력을 갖추면 물론 프로그래밍 적인 면에 치우쳐 있긴 하지만 나의 진로는 이렇게 정해진다. 기획/개발/디자인 분야 중 개발 쪽은 보안해 나가며 기획과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사실 지금의 내 시각으로는 촌스러운 디자인 밖에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기껏 디자인 해서 잘 나오는 작품들은 이미 다 디자인 되어서 있던 것들이다.
그렇게 갗춘 능력을 가지고 이제 나는 아이디어 구상을 하고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지 종이에 끄적이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최소한 디자인이 대충이더라도 어느 정도 돌아가는 것을 만들고 평가를 해 봐야 한다. 그렇게 실질적으로 구현된 모습이 보이면 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가 뿌리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정리하니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최근의 웹 개발 트랜드는 UX 다. 인터렉티브 하며 역동적이면서 표준화 되고 기능적으로도 충분히 모두의 심정을 잘 고려할 수 있는 그런 개발. 이를 위해서 충분히 나는 최신의 클라이언트적인 기술들을 접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발력이란 것은 여러가지를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의미는 하나다. 생각을 현실화 하는 것. 웹 세상에서는 이러한 것이 그 어떤 기술보다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개발력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2012년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만끽하고 있다. 12월의 두번째 주말인 오늘, 여느 날과 다르게 나는 이번주 내내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던 이 책을 다 읽기 위해 책상에 앉아 4시간을 이 430 페이지 짜리 책을 읽고 있었다. 바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이다.
정주영 회장 하면 생각나는 것이 나의 어린 시절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한참 컴퓨터에 관심이 많던 나를 부모님은 어떤 IT박람회에 데려가 주셨다. 그 곳에서 어떤 부스인지는 모르겠지만(아마 하이닉스 관련된 곳이 아닐까 싶다) 고 정주영 회장의 전신 사진이 있어서 그 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엇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때의 세미나에서 우연히 알게 된 각종 URL리스트가 담긴 작은 종이 한장이 나를 인터넷의 세계에 발담그게 만들었다. 이러한 기회와 경영인이신 아버지를 바라보며 반드시 성공적인 CEO가 되겠다는 꿈을 꾼 것으로 기억한다.
여하튼 당시의 정주영 회장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그리고 아버지가 지금의 나의 여러 사회에 대한 생각이나 미래에 대한 계획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정회장의 삶은 기껏해야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도로만 알았고, 가끔 아버지가 "정주영 회장은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회사에 누구보다 일찍 출근했고, 매일 자신의 일이 즐거워 미칠 정도였다더라." 라는 말씀만 듣고 살았지, 실제로 이 분을 자세히 알 기회는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나 개인적으로 "위대한 CEO 알아가기" 라는 아이젝트 개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얼마전에 봐 왔던 에릭 슈미트와는 전혀 딴판의 책이다. 정 회장이 직접 지필하였으며, 그의 80년 삶을 정말 두루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몇번의 가출 끝에 쌀 배달부로 시작하여 쌀장사, 아도서비스라는 자동차 수리 업체에서부터 자동차 회사, 현대건설을 통해 그가 이룬 국내 성장의 발판, 현대조선을 통한 한국인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는 업적, 88올림픽 유치를 통한 어느정도 성장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 그 과정속에서 그가 국가를 위해 바친 수없이 많은 업적과 자금력. 그러면서도 권력과 돈 보다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과 다음 세대에는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는 같은 뜻으로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진정한 기업인, 그리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았다.
또한 한편으로는 그의 "현대" 가 성장하기 까지 받은 무수한 불이익과 시련들, 자동차 서비스를 시작할 때와 88 올림픽을 유치할 때에 일본에 당한 수치, 세계 최고의 항만건설을 만들기 전에 유럽 여러 국가에 당한 무시, 그리고 5공화국부터 시작된 국가의 권력 속에서 당한 횡포와 그가 빼앗긴 그의 피땀이 얽힌 회사들, 국가의 압박과 세계의 협박 속에서도 그가 이룬 것은 정말 가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왜 그의 삶이 단지 430 페이지에 함축되었는지 조차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또한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찾아나가던 많은 인생의 답을 제시해 주었다. 몇 가지 그의 철학 속에서 내가 진정 배운 인생의 의미를 기록해 본다.
"진정한 부(富) 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한 사람은 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였다. 내가 고민하던 것은 과연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진정으로 미치고 즐거워 하다 보면 돈을 가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돈이 중요한가, 내가 정말로 먹고 살 수 없을 정도의 형편이 아니라면 사실 먹고살 정도만 되어도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욕심이다. 사람의 욕심은 욕심을 부르지만, 그러한 욕심이 과연 진정한 부를 위한 욕심인가, 그곳에서 고민했을 때 만약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부(富)라고 생각이 된다면, 즉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나의 만족이 충족된다면, 그것은 쫓아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가 근검절약 하라 했을때, 그의 근검절약의 의미는 사실 돈을 아끼라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라" 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이러한 신뢰와 신용만으로 얼마든지 자신의 생애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착하게 살자는 삶의 의미는 가지고 있고 부지런하자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종종 욱하거나 게을러지는 경향이 있다. 온갖 핑계와 순간의 실수가 이러한 결과를 부른다. 그리고 나는 끝 없이 후회하곤 한다. 정직과 성실, 착하게 사는 것도 결국 노력이다. 참는 것, 인내하는 것. 하지만 그러한 인내를 위해서 사람에겐 이상이 존재한다. 그는 "앞으로의 10년 후는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았는가의 결과이다." 라고 말했다. 나의 이상을 위해, 완벽하게 욱하지 않고 완벽하게 게을러지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죽어라 노력을 해서 값진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나의 이상을 위하여 다가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는 그의 말.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해낼 수가 있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의 가슴을 울린 그의 말.
하루하루 발전하지 않은 삶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태어나는 자리나 환경, 조건이 똑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똑같은 것이 있다.
누구의 미래든 당신의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미래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드는 건 순전히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아무리 현재가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생각이 긍정적이면 행복을 느낄 일은 얼마든지 있다.
이 말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내가 조절한다는 것과도 같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리고 행복을 만드는 것은 내가 행복하게 느끼면 되는 것이다. 행복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받아들이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만들면 된다. 나 또한 긍정의 힘을 계속해서 추구해 왔지만, 사실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실패를 맛보고 기회를 잃다 보면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사고가 조금씩 싹트기 마련이다. 그러한 나를 향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는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닫힌 철문이며, 그 철문 안에 스스로를 가둔 사람에게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자신은 물론 주위의 사람들까지 힘들게 만드는 낙오자, 실패자로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다가 참 잘못 산 인생으로 한 생애를 마감할 수밖에 없다.
삶에서는 수 많은 책과 사설에서 "긍정하라" 는 말을 많이 한다. 허나 긍정적인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우리가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나의 한계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더는 갈 수 없는 낭떠러지라고 생각하더라도 주위를 조금만 둘러 보고 긍정적으로 내 살 길을 찾다 보면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반드시 생긴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의 많은 철학은 나를 깨우치게 만들었다. 특히 그가 한번 더 강조한 "책을 많이 읽어라" 라는 말에서 나는 과거 컴퓨터에 빠져서 학업을 소홀이 한 것에 대해 사실 학문적인 후회는 없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크다. 기본적인 인문 소양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기초되는 것인데 나는 지금 더 기술적인 것은 많이 알면서 기초 소양이 부족하여 힘들어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도 소학교 출신이다. 그리고 죽을 때 까지 그는 정말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
나 또한 그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나도 우리 역사, 아니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사람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
그러한 생각을 일깨워준 그런, 책을 읽던 지난 한 주간 정말로 행복한 한 주였던 그런 기분이 든다.
감사합니다. 정 회장님. 저는 비록 회장님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당신이 생각하고 이룬 가난을 되물림 받지 않은 다음 세대로써 아무리 정치가 혼란스럽고 나라가 어지러워도 기업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 꿈을 위해 충실히 나아가겠습니다.
솔루션 및 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Telerik에서 만든 Kendo UI 가 오늘(11/30) Kendo UI framework를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타겟층을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 하는 Kendo UI는 자바스크립트와 HTML5를 통한 프론트-엔드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줍니다.
Kendo UI의 이사인 Todd Anglin씨는 "오늘날 자바스크립트와 HTML5를 활용하여 모바일 앱과 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다수의 라이브러리와 각종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여러 컴포넌트를 직접 모아야 하는 고된 작업입니다. " 라며 "이러한 작업은 솔직히 개인적인 취미 생활의 프로젝트에야 괜찮겠지만, 지원 및 라이센싱에 있어서 위험이 따르며,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가 힘들고 또한 배우기도 힘듭니다. 무엇보다 개발하는 시간을 많이 낭비하게 됩니다. Kendo UI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필요한 컴포넌트를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묶어서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낭비를 해결하였습니다." 라고 언급하였습니다.
Kendo UI는 아래 3가지 특이점으로 묶여있습니다.
Kendo UI Web - 몇 세트의 풍부한 HTML5와 Grid등 자바스크립트 UI 위젯, 거기다 강력한 데이터 소스, 터치-가능(touch-enabled), 드래그 앤드 드롭 등 특별한 몇개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컴포넌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꽤나 빠른 자바스크립트 템플릿 엔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Kendo UI DataViz -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차트 등 HTML5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시각화 위젯을 제공합니다.
Kendo UI Mobile CTP - 최신의 Kendo UI의 미리보기로, HTML5 모바일 앱의 빌드 과정에서 생기는 특별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빌드된 위젯입니다.
Kendo UI는 최신의 CSS3과 HTML5 그리고 IE,파폭,크롬,사파리,오페라 그리고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지원되는 자바스크립트를 최신 유행하는 jQuery 를 통한 빌드로 제공합니다.
Kendo UI의 특징
HTML5 를 위한 완벽한 컴포넌트 프레임워크
Kendo UI는 최신의, 인터렉티브한 자바스크립트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10가지 이상의 UI 위젯, 그리드,차트, 콤보박스 등을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사이드로는 데이터바인딩, 템플릿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드래그 앤 드롭을 제공합니다. 더이상 이리저리 흩어진 jQuery 플러그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마세요. Kendo UI는 전문적인 테스트와 HTML5 툴박스의 테스트를 거쳐 이러한 다양한 jQuery 플러그인을 통합하였습니다.
터치기기&모바일 장비를 위한 준비된 UI
Kendo UI의 터치기기와 모바일장비를 위한 UI는 타 UI는 격이 다릅니다. 모든 Kendo UI의 위젯은 아이패드와 같은 터치 장비를 지원하며, 데스크탑과 모바일 장비에서의 UI를 똑같이 다룰 수 있게 해줍니다. 심지어 드래그-앤-드롭 같은 경우도 터치를 통해 가능하며, 터치와 마우스 입력을 위해 필요한 코드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바스크립트가 느리지 않습니다.
Kendo UI는 jQuery UI의 복제본이 아닙니다. 모든 Kendo UI는 자바스크립트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려되었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추가된 템플릿 라이브러리는 jQuery의 템플릿보다 월등히 빠릅니다. 애니메이션의 최적화를 위해 CSS3를 활용하여 하드웨어 가속화*를 사용하였고 더 나은 가상화 UI를 제공하며 Kendo UI는 성능을 저하하는 클라이언트 측의 UI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용 가능한 브라우저에 한해 제공됩니다.
jQuery를 통한 영리한 UI 제작
Kendo UI는 잘 만들어진 jQuery 코어를 사용하여 웹 개발자들에게 쉽게 UI 컨트롤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Kendo UI를 시작하는 것은 아래의 단 3단계만 있으면 됩니다.
웹 개발이 여러분의 취미이던 직업이던 , 여러분은 완벽한 테스트와 다양한 서포트가 가능한 툴을 원할 것입니다. Kendo UI는 지능화된 로봇들에 의해 테스트되고 웹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Telerik의 팀의 후원을 받습니다. 질문이 없으면 답도 없습니다. 버그가 없으면 고쳐지지도 않습니다. 어떠한 툴도 저희정도의 최신 HTML5 개발에 대한 믿음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브라우저 지원 (예전 버전도 물론 지원합니다.)
단지 HTML5만 가능해지는 것이 브라우저의 발전만이 아닙니다. 브라우저가 발전하면서 여러분은 기존의 브라우저에도 맞는 최적화를 위해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Kendo UI는 기술들의 조합으로 몇몇의 HTML5의 특징들을 다른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미세한 조정을 통해 최신 브라우저와의 차이점을 줄여줍니다. Kendo UI는 모든 메이저급 브라우저에서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브라우저 :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이상, 파이어폭스 3이상, 크롬, 사파리 4이상, 오페라 10이상
웹 속도의 발전과 함께 발전
Kendo UI는 매일같이 발전합니다. 발전이 없는 프로젝트는 미래도 없습니다. 저희의 프레임워크는 저희의 적극적인 로드맵에 따라 빠르게 발전합니다. Kendo UI 프레임워크의 미래 계획은 공적으로 공개되어 투표되거나 저희의 Kendo 뉴스레터의 구독자들에게 아이디어를 받기도 합니다.
테마 빌더
테마 빌더는 강력한 비주얼 툴로, Kendo UI 위젯들의 룩-앤-필을 빠르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설정 마법사의 클릭만으로 Kendo UI의 위젯들의 스타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사이트에 이미 Kendo UI 위젯이 있다면 적은 자바스크립트의 수정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시도해 보세요!
Spaceport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플렛폼으로, 게임 개발자들에게 모든 스마트 폰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의 OS 를 통해 앱을 먼저 만들어야 하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되는 플렛폼 중 웹 부분은 HTML5를 통해 작동될 것입니다. 원본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동작시키는 것으로, 단지 간단한 스크립트를 추가함으로써 모든 장비에서 동작이 가능하게 합니다.
웹 브라우저가 점차 지원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강력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HTML5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터넷을 향한 혁명은 HTML5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15개의 꽤나 유용한 HTML5개발에 도움을 주는 개발 가이드와 입문가이드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구글의 전 CEO이자 이제 구글의 회장직으로 물러난 에릭 슈미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두절미하고 책 내용은 얘기 안하겠다만 평가를 좀 해보자. 솔직히 난 왠만하면 좋은 책들만 서평을 좀 쓰는 편인데, 책을 보다가 상당히 놀라서 쓰는 서평이다. 이 책의 한 40% 정도는 구글 얘기고 40% 정도는 스마트폰 및 애플 얘기다. 아니 나는 분명 에릭 슈미트를 알기 위해서 이 책을 구입했는데 왠 산업 얘기가 나올까.. 그가 성장하고 그의 장단점이라던가 그런 얘기는 뭐 썬에서 자바쪽 일하다가 노벨 CEO였다가 구글갔다. 이게 다다...
허참, 책 제목은 "경영의 귀재, 에릭 슈미트" 이렇게 해놓고 총 6장의 챕터중에 1,2챕터 이외의 챕터들은 구글,애플,스마트폰,실리콘벨리 등의 얘기다. 물론 도움이 안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나처럼 뭔가 CEO에 대하여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입하고, 에릭 슈미트가 어떠한 면에서 어떤 결단이 회사의 방향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식으로 좀 이 사람의 연대기를 다룬 내용이기를 바랬건만, 책의 구성은 뭐 예를들어 구글의 "구글플렉스" 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곳의 음식이 뷔페식인데 이걸 슈미트가 직원들에게 새운 회사 정책이라는 등의 중간중간에 그의 생각을 녹여놓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 좋아하는 방식이 아닌지라 좀... 대충봤다.
그리고 내가 가장 충격받은건 이 책에 나와있는 iOS 4의 7가지 핵심기능... 무슨 의도로 이러한 챕터를 끼어넣어놨을까? 난 이게 정말 단지 장수늘리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챕터를 보는 순간 난 이 책 읽기를 거의 포기했다.
차라리 책 제목을 특정 인물이 아닌 "스마트 구글" 이나 뭐 그렇게 했으면 이해를 한다. 이게 어딜봐서 에릭 슈미트에 대한 내용인가.. 개인적으로 전문 경영인을 꿈꾸며 성공적인 CEO들의 삶을 알고싶었는데, 만약 나와 같은 의도로 이 책을 본다면 비추한다. 차라리 구글과 애플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이 나와있으니 그 책들을 보기를 권고한다... 이렇게 사람 이름가지고 낚시하는 책들이 많이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내참 이런 서평은 처음 써보네 ..
많은 남자들이 그러하겠지만, 나 역시 어려서부터 전자기기들에 대한 깊은 흥미로 여지껏 산 컴퓨터와 전자기기가 참으로 많다. PC를 처음 산 것은 국민학교도 가기 전, 중2때 컴팩 Presario, 아이리버 PMP-1000을 첫 PMP로 고1때, 고2때 삼성 NT-181W 노트북, 대학에 와서 UMPC인 삼성 Q1, 맥북 흰둥이, 뭐 핸드폰도 미라지, 아이폰3, 아이폰4, 맥북에어 아이맥 아이패드1,2 등등..
여기에다가 아이폰에 들어간 앱들 하며 PC주변기기들.. (리얼포스나 마제스터치 등) 아주 끝도 없다. 명품 쇼핑에 중독된 사람처럼, 나 또한 전자장비에 중독되었다.
요즘은 그런 것들을 스마트 기기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또 "스마트 워킹 라이프" 라는 책도 나왔다. 이 시대에 수 많은 스마트 기기들과 함께 살면서, 너무 우리는 유행에 민감해 하고 있지 않는가를 고찰해 주는 책일 것 같다.(사실 안읽어 봤다.)
나는 예전에 팀을 이끌 때부터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랬었다. 요즘에야 여기 저기에 사내 그룹웨어/CMS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또한 이러한 솔루션들이 찾아보면 상당히 많지만 그때는 사실 내가 경영을 해본 입장도 아니고 하다 어쩌다 보니 Office 2007 엔터프라이즈에 있던 Groove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메신저/게시판/파일공유 정도의 기능이 있었지만 내겐 상당히 매혹적이었고, 이를 약 1년여간 조직의 시스템에 적용해 왔다. 프로젝트 관리 역시 MS Project로 관리하고 모든 직원의 문서를 MS군으로 통합하여 자원의 낭비 없이 모든 것들이 중앙 집결 체계로 관리되기 바랬다. 결과는 느려터진 그루브 클라이언트 때문에 협업이 쉽게 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프로그래머들은 SVN등으로 형상관리하고 디자이너/기획자 들은 단순히 공유폴더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1년후에 그들의 희망대로 난 그들에게 자유를 맡겼다.
그렇게 뭔가 "정보화"를 통한 관리때문일까, 아니면 프랭클린 플래너 덕분에 나름 성공적(?)인 고3 시절을 보내서일까. 시간관리와 자기관리에 대한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정보화 하여 관리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로 내 삶을 관리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Daily Diary로 365장이 있고 아무리 좋은 재질의 바인더와 속지가 있더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정말 무용지물이더라.. 정말로 무용지물이었다. 약 8종의 프랭클린 플래너를 3년간 수십만원 어치를 구매하고 사용했지만 고등학교 시절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100%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계속해서 다른 다이어리를 왔다갔다 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들어섰다. 우선 내가 접하는 모든 것들을 스크랩 하려고 노력했다. 역시나 MS의 원노트를 사용해서 노트별로 스크랩 하였는데 원노트를 쓰게 된 이유는 삼성 Q1을 사용할 당시 원노트를 사용하니 메모하기가 상당히 편했어서 그때의 기억으로 사용했었다. 외장하드에 .onedb 파일만 있으면 어디서든 usb만 꽃으면 공유도 된다. 2008년 말인가, MS의 정책 덕분에 Livespace라는 MS의 온라인 공간에서 Office Web버전으로 원노트 웹도 사용 가능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클라우드는 시기상조였다. 일단 속도가 매우 느려서 포기. 그러다가 난 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2006년부터 맥북의 유저이긴 했지만, 2008년 본격적으로 아이맥을 구입하고 맥북 에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면서 크로스 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에버노트로 모든 정보를 취합하였다. 내 나름대로 노트북도 여럿 만들고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지속적으로 에버노트에 스크랩 하려고 노력했다. 허나 이것도 쉽지 않다. 사실 에버노트 잘 쓰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테그" 라는 기능이나 위치 기능 등 여러 기능을 모륵 사용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기능은 단지 메모 기능에 어섬노트 연동이 다였다.
이렇게 수 없이 삽질을 거치고 나서.. 사실 이건 단적으로 정보화에 대하여 스크랩과 데이터 베이스화에 대해서만 얘기한 것이지, 내가 왜 아이패드를 두대나 샀으며 맥에서 일기를 쓰기 위해 macjournal , chronories , Opus Dominic , Day One 등 이 수 많은 유료 앱을 샀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결론은 그렇다. 스마트하다고, 액정이 크거나 기능이 좋다고, 성능이 빠르다고, 대세라고 다 좋은게 아니다. 내생각엔 그러한 요인중에 최소한 70% 이상은 좀 허구성이 심하다.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좋은 앱도 많고 비슷한 앱도 많고 정말 수없이 많은 앱들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그 중에 기본적으로 디폴트인 앱도 있는가 하면 좀 잉여한 앱들도 정말 수 없이 많다.
이런거를 다 비교하고 장단점을 따지고 쓰자니 그냥... 이건 내 결론인데 딱히 바꾸려 하지 말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최소한 몇년은 사용해 보고 데이터베이스를 축척한 다음에 생각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욕심을 좀 버리면 이 세상에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이것 저것 장단점 따져보고 어디 연동되면 아이폰 연동되면 좋겠고, 드롭박스 되면 다른 어플에서 컨버팅 되면 좋겠고.. 사람의 욕심이야 물론 정말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자 하는 바램이야 당연 있겠지만 그럴 시간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기본 iCal이나 아웃룩 열어서 기록하고 내 하던 일 마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정말 욕심을 밟는 순간 내 욕심의 구덩이 속으로 한없이 끌려가는 욕심의 블랙홀처럼, 스마트하다는 이유에 착각하여 나를 그 속으로 몰아넣는 행동은 없애야 할듯 싶다.
최근 우리나라도 아직은 아주 활발하지는 않지만 html5 라는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개발자들이 점차 너도 나도 하는 "앱" 에서 조금씩 웹을 바라보는 것 같다. html5라 하면 웹도 그냥 웹이 아니다. "웹앱" 이지.
웹앱이라는 것은 아직은 생소하지만 앱은 앱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처럼 이제 웹 기술도 서서히 발전하면서 네이티브 앱(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특정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들을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다. 이중 가장 활발한 것은 Sencha Touch 나 jQuery Mobile 같은 모바일 UI 부분이다.
그럼 과연 우리가 네이티브 앱을 대처해서 html5로 완전히 방향을 돌리기에는 적합하는가?
글쎄,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답은 "현재는 아니다." 이다. 왜 센차 터치나 제이쿼리 모바일 등 웹앱의 세계에서 아직까지 UI , UX적인 부분만 발전을 하는지, 그것을 잘 생각해 보면 사실상 웹앱이라 해도 기능적인 부분은 기존의 웹 서비스를 개발하던 것과 별반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존의 네이티브 앱들 보다 서버측과 데이터 베이스 개발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이다. 결국 일반적인 웹 개발밖에 더 되지 않는다. 앱 개발자들이 웹앱 개발로 돌아선다? 그러면 서버단 개발을 하지 않는 한 그건 단순 퍼블리셔 정도의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앱은 앱 자체가 동작하는 기능이 있다. 네이티브 앱의 기능적인 부분을 웹에서 구현하려면,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써야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 자바스크립트는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적인 것을 고려하면 그닥 구미가 땡기지 않는다. 스크립트, 웹 스토리지 정도의 기능을 쓰면 될까? 웹캐시? 그런것들은 단지 앱이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
웹이 앱을 지향한다면,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것이 "오프라인" 일 것이다. 사람들이 왜 웹앱에 크게 관심이 없는가, 그것을 잘 생각해 본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첫째는 느려서(아마도 3G를 통해 서비스 받을 터이니) 둘째는 인터넷이 안되면 안되니깐. 아마 이 두가지가 가장 클 것이다.
그럼 이 한계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오프라인인데, 아직 html5는 데이터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뭐 자바스크립트 함수가 확장되었다고 치지만 결국 오픈이다. 아무리 자바스크립트를 인라인으로 짠다고 해도 그것도 당연 소스를 볼 수 있다. Ajax를 통해 서버사이드 통신을 한다고? 그럼 인터넷이 들어가는데, 그럼 오프라인이 아니다. 그런다고 모바일 웹에서 XecureWeb이 돌아갈리도 없고..
결국, 아무리 개발을 열심히 스크립트로 캔버스 써다가 아주 훌륭한 2D든 3D든 뭔가 앱을 만들었다 쳐도 데이터는 다 빼올 수 있다. 웹앱의 해킹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럼 너도 나도 똑같은 앱을 만들 수 있다.아이폰의 앱이 그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제조사의 철저한 소스코드 보안과(물론 탈옥하면 뚫리긴 하지만) 안정적인 앱스토어? 예를들어 아이폰으로는 패킷 스니핑을 할 수 없으니 서버와 통신하는 URL은 알아내기 힘들것이다. 부가적으로 앱스토어 수익과iOS플랫폼의 수요 등등이 있겠지만 개발적인 입장에서는 내가 만든 저작물을 지키는게 가장 우선이다.
즉, 보안, 최소한의 자바스크립트 보안책에 대해서 html5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단일 오프라인 앱으로는 사실 서비스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즉 아직 "웹앱" 을 만들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HTML5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은 "모바일 웹" 혹은 "크로스 웹" 일 것이다. 결국 서버사이드를 껴야 한다. 거기에 사용자를 배려한 UI/UX(예를 들어 finger touch나 애니메이션 기능)를 통해 "컨텐츠" 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기존에 웹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쓸때없이 Active X나 플래시 등 비표준 플러그인이 좀 껴서 지저분해지긴 했어도 HTML5가 이제 이 비표준 플러그인을 꼭 써야하는 부분, 기존까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이라 불려온 리치한 부분들을 커버해 줄 것이다.
그래서 생각건데 아직까지는 웹앱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웹앱(클라이언트) 측면에서는 서버사이드와의 안정적인 TR송수신, 데이터 싱크 등 그런 부분에 집중하고 그 전에 아주 안정적인 서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먼저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우선 "웹앱" 으로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은 웹 관련 기술인데 "앱"을 생각하면 아이폰 앱처럼 뭔가 개인 혹은 소규모에서 만든 앱의 성공적인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필자 또한 그렇다.) 그런데 아직 스크립트 보안이 강화가 되지 않았으니 html5는 웹의 크로스 뷰어로써 역할밖에 되지 않는다. 모든 화면에서 최적화되게 보이는 웹이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서버단까지 해야 하냐? 웹앱은 일반 웹처럼 큰 규모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통일된 템플릿 내에서의 정보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 클라이언트로 정보를 전달해 주는 "표준" 만 잘 설계한다면 아주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그래서 서버단을 알고 C/S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여건이 된다면 최근 나오는 모바일 UI프레임워크를 접하여 최소한의 UI정도는 만들 수 있도록 하고 modernizr나 미디어 쿼리 등을 배워서 어떤 화면 규격에도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뭐 물론 요즘 드림위버 CS 5.5에서는 jQuery Mobile 통합과 미디어 쿼리 제공으로 보다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이런 툴은 지속적으로 나오겠지만 정작 이런 기능들은 생각보다 이해하기 쉽다.
정리해보면 이렇다. 우선 안정적으로 스크립트 보안 혹은 대처 수단이 나오기 전까지 오프라인 저장소 등에 의존하지 않고 당장은 나올 웹앱들은 다 Ajax와 URL을 기반으로 하는 서버와의 통신, 즉 html5가 크로스 브라우저/디바이스 가 가능한 뷰어의 역할을 할 테이니 " 빠른 개발과 안정적인 C/S통신을 위해 서버군과 모바일 UI프레임워크,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하여 공부한다. 그리고 향후 스크립트 보안 등이 강구가 되었을때를 대비하여 jquery, prototype등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공부한다. "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사실 모바일 UI나 크로스 브라우징/디바이스 를 제외하고는 웹 개발을 위한 공부밖에 더는 없다. 결국 html5, 웹앱도 "웹" 아니겠는가. 앞으로 우리의 디바이스는 갈수록 빨라지고 계속적으로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보이는 곳이 어떻게 됬던 간에 웹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은 컨텐츠를 저장하거나 제공하는 서버군과 데이터 베이스군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론은, 아직은 HTML5가 네이티브 앱을 따라가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니 그 전에 웹의 기본에 충실하자. 그리고 슈퍼 웹 개발자가 되자.
물론 중간에 디자이너를 꿈꾸며 웹을 멀리하기도 하고, 입시 프로그래밍(?) 덕분에 C랑 친해지기도 하고..
실제로는 20살부터 웹 SI에 뛰어들기 시작했는데, 올해가 5년차 입니다.
닷넷과 자바를 택하자면 자바를 주로 하고, 오픈 소스를 좋아라 합니다.
뭐 그렇긴 한데..
여튼 저도 웹에 관심이 하도 많아서, 특히 2년 전 RIA에 관해 깊히 빠져들면서
웹 상에서도 이렇게 일반 어플리케이션 처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
그때는 닷넷을 하고 있어서, WPF로 만들어진 이쁘장한 Vista계열의 UI가 Silverlight에서도 쓰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다 보니 Adobe에서 플렉스가 있더군요. 이 또한 나름대로 이쁘장한(?) UI를 가지고 웹에서 어플리케이션 처럼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UI만 이쁘장하게 하면 뭐합니까. 뒷단에 로직이 잘 돌아가야죠.
그래서 보면 참 개인적으로 Adobe Flex에 낑겨 맞출 수 있는 오픈 소스 기술들, 특히 BlazeDS에 매료됬었었죠.
따로 XML이나 JSON을 통해 C/S통신을 할 필요도 없고, 설정만 슥삭슥삭 세팅만 잘 해주면 심지어 플랙스 내에 Class랑 DB객체가 맞물리게 되더랍니다... 거 참 신기하네. 마치 JNDI처럼 말이죠.
그렇게 Flex어플을 만들었고, 또한 Adobe Catalyst를 통해 딱히 플래시를 안써도 Animation 및 custom ui를 구현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플래시의 속도와 호환성이었습니다. 뭣보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엄청나게 보급된 시점에서, 특히 아이폰에서 플래시 안되는 것은 치명적이더군요. 제가 아무리 컨텐츠를 잘 만들면 뭐합니까, 폰에서 보이지가 않는걸요..
웹을 통해 접근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PC에 앉아서, 컨텐츠를 탐색하다가 들어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폰 4S의 Siri의 경우, 엄청나게 쉽게 스마트하게 웹의 정보를 찾습니다. 여기에는 심지어 html 페이지 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Text로 된 정보만 있으면 되니깐요.
그런 구조화되면서도, 브라우저에 모두 맞게 돌아갈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주는 것이 html5 인 것 같습니다. 사실 html5의 테그들만 봐도 지금까지는 솔직히 canvas나 video, audio, form 테그 외에는 문서를 완전히"구조화"시켜주는 테그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CSS와 요즘 나오는 자바스크립트 프렘워크를 통해 사이트를 만들어 나갑니다.
사실 개발자에게 html5가 큰 의미가 있을까요? html5가 나와도 저희는 ajax를 만들고 어쨌든간에 back-end단을 만들고 데이터를 표준화된 포멧으로 전달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머가 기존과 다르게 할 일이 있을까요?
글쎄요. 하지만 이제 웹은 점차 2D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니, 기존 웹들은 2D조차 아니였죠. 글,이미지,동영상 등으로 구성된 문서였죠. 하지만 이제 점차 다이나믹 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가질까요?
글쎄요, 저는 일전에 게임개발 업체에 있으면서 그곳에서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프로그래밍은 서버/클라이언트 로 나뉘면서 또 서버는 AI니 NPC니 그런 인공지능 서버가 있고 분산처리 프로그래밍 하는 쪽이 있고 클라이언트는 코어가 있고 UI가 있고 툴 개발자 등등.. 뭐 그렇게 세분화 되더랍니다.
아마 웹 프로그래밍 세계도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html5가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다름아닌 UI개발이 아닐까요.
점점 뭐랄까, 표준화된 UI들, 이쁘장한 UI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부분에서 말이죠. 나름 Sencha Touch니 jQuery Mobile이니 얘들 참 이쁩니다. 이런 식으로 스킨만 입히면 완성되는 프렘워크들이 슉슉 나오고 있지요.
그런 환경 속에서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갠적으로는 개발자는 또한 디자인도 알아야 하고, 퍼블리싱도 알아야 하고 기획도 알아야 하고..
그런 슈퍼 웹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그게 개발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요소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html5가 도래해도, 딱히 개발자 입장에서 뭐가 달라질 것이 있는가 싶네요. 그 전에, 제 포지션좀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포커스 온을 해야 하는가, 두루 알아야 하는가..
개발자들은 계속해서 웹 브라우저에서 가능한 범위를 깨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새로나온 이 놀라온 WebGL 데모들은 웹에서 가능한 것이 정말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three.js 를 사용한 AlteredQualia의 이 인상적인 동적 지형 렌더링 데모입니다. 두번째 데모는 프랑스의 웹 디자인 대행사인 Ultranoir의 Nouvelle Vague 입니다. 이 데모는 개개의 트윗들을 엮어서 3D로 보여줍니다. Mr.doob의 이 데모는 kinect로 캡쳐한 데이터를 three.js를 사용하여 랜더링하여 보여줍니다. 또한 three.js를 사용한 One Millionth Tower 데모는 Canadian National Film 위원회가 만든 다큐멘터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WebView 핵을 사용해서 아이패드 2에서 돌아가게 만든 이것들을 한번 보세요.
다른 소식으로는 구글 데이터 아트 팀이 워크샵 페이지를 런칭하고 그들이 만든 놀라운 데모의 기술들을 공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페이지는 멋진 dat.GUI를 사용한 튜토리얼들이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