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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8 웹 2.0과 온라인게임의 접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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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에서 웹2.0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중에 있다. 연구하면 할수록 흥미있는 분야가 웹 2.0이 아닌가 싶다. 모든 것이 하나의 개인 혹은 기업이 아닌 이 모든 것이 사용자들, 인터넷 네티즌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게임 업종. 물론 나는 개발쪽은 아니지만 다양하게 MMORPG와 웹 2.0에 대한 접목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MMORPG게임은 사용자 참여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게임이다. MMORPG는 유저가 없으면 아무리 기획자가 노력해서 컨텐츠를 제공한다 한들 재미가 없어진다. 유저가 없으면 게임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회사는 서서히 기울어 간다. 게임 개발사는 유저가 즐길 수 있는 기반(platform)을 깔아놓고 유저의 참여를 기다린다.

웹 2.0 사이트도 마찬가지로 기반을 깔아두고 유저의 참여를 기다려서 적극적인 유저의 참여로 닷컴이 사느냐 죽느냐가 결정된다. 그리고 웹 2.0이나 MMORPG(여기서는 MMORPG라 했으나, 모든 온라인 게임이 이에 적용된다 생각한다.)나 유저의 참여와 입소문으로 계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마케팅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돈을 들여 홍보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세상은 레드오션으로 가득 차 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제품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퀄리티를 생각하기 이전에 사람들이 진정 바라는 게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한다.

게임이든 웹2.0사이트든 모든 것은 유저가 결정한다는 점에서 특히나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세상은 민주주의 사회이다. 더 이상 삼성같은 대기업이 1위에 있으라는 법은 없다. 대기업 조차도 이제는 국민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갈라진다.

약간 주제를 벗어난 것 같은데, 어쨋든 지금 내가 연구하고자 하는 것은 성격도 비슷한 웹 2.0과 MMORPG의 조화이다.

작년에 많은 온라인게임 2.0(?) 관련 논문, 글, PT자료 등을 보았다. 허나 게임의 기술, 즉 DX나 API를 활용하여 개발한 클라이언트의 기술(즉 게임내에서 유저가 놀 수 있는 기술적인 기반)에 대한 사용자 참여적인 접목을 시켜본 글은 없었고 대부분이 MMORPG의 웹 사이트에서 위키를 운영한다니, 블로그를 운영한다니, 사용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니, RSS를 제공한다니 등의 지금은 너무나도 일반적인 서비스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나는 이러한 웹 사이트 내의 커뮤니티, 정보제공 적인 부분에서의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유저는 결국 게임을 플레이 함으로써 게임 "내에" 정보를 축적하지, 게임 사이트에 정보를 축적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게임 내의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대리 만족 혹은 게임 내에서의 커뮤니티이다.

이 글에서 나는 웹 2.0과 온라인게임의 접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말해주려는 것은 아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최신 기술에 대한 프로그래밍적 기술을 갖추고 싶은 사람으로써. 유저가 진정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유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설계하도록 노력해 보려 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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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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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oh.tistory.com/ BlogIcon 2008/03/29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부터 웹2.0에 관심이 있었고 프로그래밍도 게임에 좀 손을 댔더니 게임하고 접목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중 제가 뽑은 좋은 생각 2가지를 말해볼게요.

    [게임->웹] 게임의 아바타를 웹으로 이동 UCC와 같이 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로 마비노기는 자기 사이트 한정이지만 게시판을 보면 자신의 아바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 매력적이지요. 잘만 만들면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웹에 거제 활용 할 수 있고 회사는 게임의 홍보를 노릴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요? 물론 아바타만 볼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넣으면 좋겠죠? 이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 일겁니다. [웹->게임] 반대로 아까 말한 아바타 웹 위젯등과 같은 곳에서 게임과 연동을 시키는 것을 생각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유저는 게임 속에서 커뮤니티를 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염려 해야죠. 오프라인 상태에서 참여를 하려면 결국 웹 게시판으로 가니까요. 이점을 잘 살펴 생각해봐야죠.

    음 다시 살펴보니까 아이지님은 웹 2.0 과 같이 게임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창작을 하거나 놀 수 있다는 말로 들리네요. 즉 게임이 직접 웹 2.0과 연개 한다는 말이 아니고 그것과 유사한 환경을 게임 내에서도 만들자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맞나요?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생각 해둔 것이 있죠. 바로! 캐릭터의 스킨제작! 이것이 제일 매력적이죠! 제가 게임을 만들면 반드시 넣을 시스템! 이번에 팡야3 가 나왔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옷을 마음껏 색칠할 수 있다는 건데 역시 사용자들은 별거 다 만드는 군요. ㅎㅎ
    아직까지 모델링 데이터는 못 만지고 매우 제한적이지만 이정도도 감지덕지 하죠.
    예전에 일본인이 팡야를 건드려 마음껏 스킨 제작 하는 걸 보고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뭐 차차 지원 해주겠죠. http://shiro.tistory.com/133
    아니면 웹에서는 전략게임(오게임, 부족전쟁)을 하고 pc게임 내에서는 그 역동적인 세계관에서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너무 어렵나?
    이런 추세를 따르는 게임이 점점 많아 질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일단 표면적으로 나온 것으로 아이온이나 라이프온라인은 플레이어에 의해 항상 세계관이 변한다고 하고 마비노기의 작곡 시스템도 여기에 둘 수 있고 홀릭의 UCQ라던가 UCD도 포함되고 음 이런 것이 제일 극대화 된 것으로 세컨드라이프를 둘 수 있겠네요.
    이런 것이 게임 내 2차 창작물이 아닐까요? 맵을 만지거나 퀘스트에 손을 댄다던가 액션이나 행동 같은 것도 만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어쨌거나 2.0 하면 사용자가 직접 참여 하거나 손쉽게 접근 하는 거겠죠? 이런 너무 두서가 없죠? 저도 좀 더 찾아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사용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지 2008/04/0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쉽게 공유하기 힘든 생각일텐데요 ^^
      커스토마이징.. 참 중요하죠. 사람들이 다들 다른 게임 하는 이유가 자기 취향 따라, 끌리는 대로 게임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 취향을 여러가지로 뽑아 놓는다면 그 게임에서는 여러가지 색이 나오는 거겠죠 ^^
      다만 중요한건 하도 요샌 겜들이 많으니, 특색 있는 색을 찾으라는 것이 결국엔 불루 오션 시장을 찾으라는 말이죠.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커스토마이징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덧, 유저가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윈-윈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중간에 조율 과정은 필요하지만 ^^

      팡야.. 골프겜 아닌가욥?;; 전 캐주얼은 잘 안해서 ^^; 와우나 아바를 주로 하지요 ㅋㅋ 요새는.. 일바뻐서 암것도 못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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