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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개인의 스케줄을 WBS로 관리할 수 있을까?
  2. 2008/12/16 추억을 남기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며, 모든 것은 작던 크건 프로젝트로 분류할 수 있다. 사람이 나아가는 길에는 항상 프로젝트와 결부되어 진행할 수 있으며, 개인이든 조직이든 프로젝트의 마일스톤대로 나아가며 성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정관리나 시간관리, 자기계발 등은 20대 들어 나의 가장 주된 관심사중 하나였는데, 이는 내가 벤처를 운영하면서 PM을 도맡게 되어서 더욱 더 크게 와닿던 부분이다. 사람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특히 PM에게는 더 없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살짝이라도 Miss나거나 하면 프로젝트는 금방 산으로 가기 일수였기 때문이다.

당시에 나는 처음에는 개발 기획을 토대로 각 팀별 주간보고를 취합하여 이를 가지고 나의 기준에 맞춰서 진척도를 환산하곤 하였다. 허나, 이 부분에서는 많은 부분의 공백이 생긴다. 자원, 재정, 기술적인 결함, 그리고 당장 다음주에 있을 각종 휴일이나 연휴 및 근무시간, 팀 분위기에 따른 업무 집중 시간 및 단위 테스트 및 빌드시간 등등. 이 부분을 단순 주간보고 형태의 취합으로는 도저히 내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의 한계가 정해져 있었다.


결국 나는 고심끝에 MS Project의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즉, Gantt Chart를 통해 각 팀장들이 자기 팀의 스케줄을 정하고 이에 따라 나는 최종적으로 각각의 간트 차트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WBS로 만들고 MS Project의 다양한 보고서를 통해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각 팀원별 시간분포표 라든가, 업무 진척 Gantt Chart 등은 내가 프로젝트를 한눈에 알아보기 더 편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허나 문제점은 MS Project는 "제조업"을 위해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개개인의 사람들이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디자인이든 프로그래밍이든 정해진 것은 없다. 디자이너는 나름대로의 Creative를 발휘하여 결과물을 내놓고, 프로그래머는 자기만의 Logic을 구상하여 결과물을 내놓는다. 그래서 이런 WBS만으로 단순히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힘들다는 것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나는 나 개인에 대한 프로젝트(아이젝트라고 통칭한다.)에 대해 이러한 WBS를 적용하기로 하였다. "할일"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아웃룩도 좋고 GTD방식의 툴도 좋고 Franklin Covey방식도 좋지만, 어떤 툴도 약간씩은 허점이 존재하였다. 간단한 일정 관리야 구글 캘린더가 최고이지만, 디테일하게 나의 스케줄을 정리하고 마일스톤을 관리하는 데에는 어떠한 툴도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거창하게 WBS로 할 것인가? 에 대해 상당히 망설여 졌는데, 어차피 툴이라는 것은 내가 만족할 만한 기능이 있으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 어떤 툴이든 간에 내가 자주 보고 반성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이번에 이렇게 WBS로 나의 개인 프로젝트를 설계한 만큼, 이를 자주 보고 자주 반성하고 자주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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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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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앉아 있었던 나의 책상,
지르기도 많이 질렀고 몇번이나 구조가 바뀌었던 나의 책상..
한때는 최소한 하루 10시간 이상을 저기에만 앉아 있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이 이어서 앉을 자리이다.

인사총무팀 팀장
PM에서 한순간에 인사총무팀으로 간 나 자신.
회사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지만
정작 나 자신의 스킬은 하나도 늘리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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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조를 많이 바꿔서 약간은 너지저분한 내 자리.
회사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매일 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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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추억인 문서들.
PM을 역임하면서 팀원 스케줄 및 기획 관리를 위해 정말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계속 뒤엎어지는 프로젝트에 결국 나는 서서히 지쳐만 갔고..
그래도 저 자료들은 내가 처음 만들어본 실무용 스케줄 관리 "표"들이었고, 나의 첫 작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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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인사총무팀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마케팅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진행했었는데,
나의 모티브는 언제나 웹 2.0이었다. 웹 2.0과 온라인 게임의 조화..
기획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임 상의 커뮤니티.. 기타 마케팅 수단과 방법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배웠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컨텐츠의 질이었고, 기억남는 것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 이란 책 한권.
이러한 기억들은 이제 나는 유저와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으로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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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 덕지
조직도와 연락망..
인사관리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보다 힘들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게 사람과의 관계.
PM하면서는 오죽했으면 매일 한사람씩 돌아다니면서 문제점 없는지 체크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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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간,
이젠 정말 듀얼 모니터 아니면 작업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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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총무 업무 하면서 진행한 수 많은 문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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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지난 2년간 모아왔던 자료들..

이제 이 모든게 2달 후면 추억이 된다.
내게 이 회사는 나의 분신과도 같았다.
어찌보면 차라리 시작하지 말껄.. 이란 생각도 상당히 많이 든다.
지금은 이미 나의 책임에서 멀어진 이 회사, 이 사업,
2년간 내가 배운 것은 사람, 회사, 프로젝트, 게임개발 이 4가지.
언젠간 분명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하나 둘 예전에 작성했던 일지를 정리하고 있다.

몇십명의 사람들이 나와 이 회사와 관계를 맺고, 사라져갔다.
만남 뒤에는 분명 이별이 존재한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내가 아무리 스킬이 없더라도 분명 나는 조직관리를 잘 할수 있고, 내가 부족한 부분도 분명 끈끈한 조직이라면 머리를 모아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사회라는게 만만치 않은 이유는 다른게 아니다. 동아리랑 회사의 차이점은?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한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회사 관례니.. 회사 풍토니.. 이런게 제대로 된 것인지 나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래서 나는 해외를 노린다. 분명 "사업" 하기에는 좋은 우리나라이지만 마인드는 너무나도 잘못되어 있다. 아니, 어쩌면 윗선부터가 썩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꿈꾼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중소 업체가 사업하기 좋은 날이 올꺼라고..
너무나도 일반적인 방법론이 공유가 제대로 안된 곳이 우리나라다.
경영지원 이런거 다 좋다. 하지만, 사업 세분화까지는 그렇게 정밀하게 해뒀으면서 왜 그 사업장들에 맞는 통일된 업무 프로세스가 없다는 말인가, 하아.
아직은 너무나도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다.. 총무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병특 요원을 하나 뽑으려 해도 그걸 등록하기 위해 몇년을 서류 작성하고, 그에 맞게 사업 내용 바꾸고.. 회사 위치 바꾸고.. 이리 복잡해서 쓰겠나, 아이디어 하나로 먹고사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지..

아무튼 올 한해 경험한 인사 총무 경리 업무는.. 솔직히 다시는 하기 싫다. 하지만 참고 참으며 1년간 한 것이 분명 내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있고, 이는 내 인생 전반에 걸쳐서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덧, 2007년 PM의 경험은.. 내게 있어서는 더이상 살 수도 없는 21살 PM의 경험이다. 단순한 벤쳐도 아니고 하나의 완성된 팀단위를 관리했다는 그 경험은 내게 소중히 남을 것이고, 나는 이를 CEO의 막바지 단계로.. 생각하고 있고..

솔직히 공부가 젤 편하다. 시밥바.. 회사 생활이 보기엔 편해 보여도 진짜 스트레스가 여기 저기 투성이다. 그나마 대기업에서 짬좀 먹고 어느정도 위치에 서면 좀 편해질 지 몰라도..(사실 그것도 조넨 스트레스 받을께 뻔하긴 하다.) 난 왜 공부라는게 젤 편한건지 이제와서 느꼇는지 몰라.. 10대때 내가 좀더 공부를 해 두었다면 어쩌면 지금 나는 성공의 문턱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푸념은 더 큰 푸념을 낳는다. 다 필요없고, 현재와 미래만 정확히 설계하고 나아갈 뿐이다.

이렇게 3년간의 나의 사업 생활은 2008년 2월을 기점으로 마무리 된다. 이제는 한명의 개발자로서... 충분한 기반 지식과 베이스를 갖추고.. 그쯤되면 밑바닥부터 시작할 필요는 분명 없을 꺼다. 분명 사업이 내게 적성에 안맞는건 아니었지만, 나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을 말아야지..

모든 것은 추억으로 기억될 뿐이다. 현실에 안주하며 명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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