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는 듯 하다. 최근 정신없이 개발에 대해 방향을 잡고 있었는데 결국 애플의 이러저러한 행동으로 아이폰 개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다.(자세한 것은 개인블로그에서.) 애플은 최근 OS 4.0 베타 4까지 발표할 정도로 애플의 OS는 발전하고 있다. 베타 버전이 발전할수록 점점 배터리 안정성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되고 있다. 참으로 애플답다고 말할 수 있는데, 예전 베타 1 버전때에는 멀티테스킹 시에 멀테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들도 그대로 가동되는 등의 버그가 있었는데 이런 자질구리한 것들이 많이 바뀌면서 상당히 안정적이고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타가 발전될수록 바뀐 기능들을 한번 알아보자.


1. 멀/테 목록 가장 좌측에 리모콘 기능 추가

[마이크 리모콘에서 마이크의 중앙 부분을 클릭하면 재생/정지, 두번 연속 클릭하면 다음곡, 세번연속 클릭하면 이전곡 ] -> 이어폰 리모콘의 기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라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게 불편하다고 생각했나? 어쨌든 홈버튼을 두번 연속 터치하면 나오는 멀티테스킹 화면에서 왼쪽으로 넘기면 위와 같이 리모콘이 추가되었다.(베타 3부터 가능)

현재 재생중인 노래가 나오고, 리모콘과 IPOD 바로가기 버튼이 있다. 가장 우측에 새로고침과 비슷한 버튼은 뭘까? 참 이것도 어떻게 보면 괜찮은 기능인데 바로 자동 가로보기를 막는 버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세로 화면 방향 고정" 이라고 나오면 어플단에서 고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정이 되어 버린다. 가로화면 자동 전환이 귀찮다면 사용하기엔 정말 편리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멀티 테스킹시에 실행중인 어플을 종료할 때 저 마이너스 부분의 터치가 좀 더 자연스러워 졌다. 아마 인식범위를 좀 넓힌 것이 아닌가 싶다.(이건 해봐야지만 느낄 수 있음.)


2. "사진" 에 "이벤트별","장소별" 탭 기능 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처럼 기본 어플인 "사진"에 이벤트와 장소가 추가되었다. 장소는 GPS가 지원되는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의 위치가 맵에 기록되는 것이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무조건 GPS가 딸려서 나오니깐 사진을 관리하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물론, 기존에 찍은 사진도 맥의 기본 어플인 iPhoto를해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록해 놓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별 관리는 이는 맥을 사용하는 사람만이 가장 잘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맥에서 사진을 가져올 때에는 "이벤트"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러한 이벤트에 따라 사진을 분류해 놓은 것이다.


3. 배터리 및 에러 개선됨

현재까지 사용해 본 바로는 베타 1때에는 그야말로 배터리가 정말 금방 달았다. 이건 뭐 한 서너시간만 사용하면 금새 50% 미만으로 내려가 버리니깐.. 답답해서 못써먹겠다가 아에 확장 배터리팩까지 구매해 버렸다.

허나 베타 2부터는 배터리 성능이 확 좋아졌는데 이유는 beta 2 release note를 보니 멀티테스킹 limit(제한) 시간이 추가된 것이었다. 5분~10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기존에는 제한시간이 없다 보니 홈버튼을 눌러서 "종료했다" 라고 생각한 어플들이 그대로 램에 상주해 버렸다. 그래서 대략 배터리가 엄청나게 소비된 것이다. 이를 10분 정도로 제한하니깐 참 이정도의 배터리 성능을 보여줄 줄이야, 상당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든 베타 3부터는 상당히 좋아져서 이번 4 버전은 왠만한 에러는 없었는데, 아직도 꺼지는 프로그램이 내겐 아래와 같이 있다.

- Gaia GPS
- Buzzie

- Byline


4. 아이튠즈에서 폴더 백업 지원

아이폰 OS 4버전부터는 폴더 기능을 지원한다. 이게 상당히 편리하긴 한데, 문제는 아이튠즈랑 싱크하면 다 날라가버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폴더기능 땜시 백업도 안된다. 참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나는 백업도 못하고, 벌써 몇 번씩이나 데이터를 날라먹게 되서 OS 4버전 정말 이를 갈면서 억지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심지어 3.2 로 다운그레이드도 안됬다.)

그런데 베타 3부터는 폴더싱크가 지원된다. 아니, 그냥 아이튠즈와 싱크할 때 폴더만 건들지 않으면 깨지지 않는 정도인데, 이번 베타 4부터는 아예 백업할 때 폴더도 백업이 가능하다 ! 물론 아직까지는 아이튠즈에서 폴더까지 생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한 발전이라고 생각된다.



5. 개선된 Wi-Fi & 카메라 저장 버그 해결

아마 아이폰 OS 4.0의 가장 큰 불만이라 하면 바로 Wi-Fi가 잘 안되는 것일 거다. 네스팟은 물론, myLGNet 이나, Zio계열의 공유기 등 안되는 것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리고 카메라를 사용하여 저장을 하려 하면 저장이 안되는 것이다! 아마 이건 나만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나는 안됬었다. 검색해 보니 3.x와 4.x 운영체제의 이미지 저장 경로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베타 3부터는 이 부분이 크게 해결되서 저장도 잘 되고 와이파이도 왠만한 것은 잘 잡는다. 베타 4는 거의 왠만한 와이파이는 잘 잡는 듯 하다. 카메라는 속도가 더 빨라진듯 ^^


6. 아이폰 OS 4.0에서 이모티콘 사용하기

아이폰 OS 4.0에서는 "설정" 부분의 메뉴가 조금씩 달라져 있다. 위치 서비스를 한곳에서 관리하도록 설정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가 존재한다.

특히 나같은 경우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이모티콘이란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있는 것이긴 한데 일본 아이폰 유저들을 위해 깊숙히 숨겨두어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힘들 뿐이다.

3.x와는 달리 4.0에서는 이모티콘 사용 방법이 조금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앱스토어를 통해 Emoji Free를 다운받는다.국산 프로그램인 "이모티콘"을 사용해 보았는데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moji Free를 실행하면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에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홈 버튼을 클릭하여 다시 설정에 들어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정 > 일반 > 다국어 > 키보드 > 새로운 키보드 추가... 로 들어가면 중간쯤에 "이모티콘" 이란 것이 있다. 이것을 추가해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위와 같이 한/영 전환 버튼을 누르다 보면 이모티콘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상으로 아이폰 OS 4.0에 관한 몇 가지 변동된 사항을 알아봤다. 확실히 4.0을 매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거의 2주 단위로 업데이트 되고 업데이트 될 때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OS를 보면서 애플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얼마나 잘 수용하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지금도 애플의 Bug Report 게시판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드백을 올리고 애플과 기타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어쨌든 처음에는 정말 불만 가득했던 OS 4.0. 이제는 어플만 나와주면 된다! 안정성이 확보되었다면 어플이다! 하루 빨리 멀티테스킹의 그 뛰어난 기능을 체험하고 싶고, Game Center를 사용하고 싶고 HTML5를 통해 다이나믹한 모바일 웹을 체험하고 싶다. 애플은 하루빨리 4G를 공개하며, OS 4.0 정식 버전을 오픈할 그날을 기대하고 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이지

트랙백 주소 http://izect.kr/trackback/52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emix2.tistory.com BlogIcon semix2 2010/05/20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타 4 상당히 안정화된 것 같습니다. 베타 3까지는 위룰이 안되었었는데 이번 부터는 되네요. 하지만 간혹 효과음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세로보기 고정 참 마음에 들어요! 폴더 백업 되는 줄 모르고 어플 동기화 꺼놓고 있었는데 이제 켜야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martinblog.net/ BlogIcon 마틴 2010/05/20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3. 팬순이 2010/05/2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간만에 좋은 글이예요오 :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 OS 4 베타 2가 밤새 또 나와버렸다.베타 1이 공개된지 2주도 안된 지금, 내가 어제 베타 1에 대해 설치해 보고 불만사항을 늘어놨는데 (아이폰 OS 4.0 10일 사용기 참조) 그 메시지를 들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뭔가가 변해서 나왔을 터이고, 오늘 아이폰 개발자들에게는 "iPhone SDK 4 beta 2 now available" 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되었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했다.

지난번에 윈도우에서 vmware의 해킨을 통한 설치를 시도하다가 수없이 실패해 본 경험이 있어서 당장 설치를 시도해 보지는 않는다. 다만, release note를 보고 무엇이 바뀌었는 지 정도만 한번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아이폰 OS 4.0 베타 2, 바뀐거 별거없었다.

  • 여전히 iTunes 9.1 에서 폴더 지원은 하지 않는다.
  • xCode에서 아이폰 개발을 위한 LLVM-GCC 와 Clang LLVM 컴파일러 지원
  • 인터페이스 빌더 내에서 iPad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수정함. -> 이게 됬다는겨 안됬다는겨인지는 확인해 봐야 할 듯.
  • 멀티테스킹시 작업 완료에 대한 시간 제한이 5 분에서 10 분으로 변경됨


기타 개발적으로 바뀐 것들

  • FIXED: You may experience an unresponsive pixel area at the top of the simulator for UITouch events.
  • NEW: On iPhone OS 4.0, applications that add a text field to a UIAlertView will need to stop moving the UIAlertView by hand to avoid layout issues.
  • FIXED: UIImagePickerController objects may not draw the image at the expected size.
  • FIXED: When setting a password, the cursor may blink on the last letter.
  • FIXED: The UI Automation instrument may fail when targeting the Simulator without the following preferences set first:
  • defaults write ~/Library/Application\ Support/iPhone\ Simulator/4.0/Library/Preferences/com.apple.Accessibility AccessibilityEnabled -bool YES
  • defaults write ~/Library/Application\ Support/iPhone\ Simulator/4.0/Library/Preferences/com.apple.Accessibility ApplicationAccessibilityEnabled -bool YES

아마 자세한건 오늘 집에 가서 설치를 해 봐야 알겠지만 글쎄, 이 Release Note만 봐서는 API적으로는 바뀐 것이 있어도 딱히 쓸만한 업데이트는 보이지 않는다. 아, 아무래도 내가 안되는 영어로라도 애플에 버그리포팅을 해야지 이거 원.. 이래서 영어 공부가 더 중요한가 보다.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최소한의 API만을 제공했으니 그걸로 4.0 어플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은 추후 출시될 4G에 집중하려나 보다. 아무래도 내 생각이 맞지 않겠는가. 그리고 절대 애플은 한번에 몰아서 확~ shock를 몰아주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약 2주 전에 OS 4.0 발표로 화재를 몰고 온 이상, 몇 개월 후 출시될 4G에 대해서는 비밀스러운 보안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아 어쨌든 저쨌든 얼른 4.0 개발이나 해봐야 겠다. 도무지 멀티테스킹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어야지 원.. 아, 랜덤 보이스 채팅이라도 만들까? 재밌을듯 한데 말이다 ㅎㅎ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이지

트랙백 주소 http://izect.kr/trackback/51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4/9 공개된 iPhone OS 4.0


배터리 빨리달고 터치안되고.. 베타라 그런걸까?

아이폰 OS 4.0이 공개된 지도 어엿 10일이 넘었다. 나는 4.0이 나오자마자 하루만에 설치에 성공했고( 사용자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다! 아이폰 OS 4.0 리뷰 참조 ) 지금까지 10일정도 계속 사용중이다.
폴더나 멀티테스킹, 통합 메일계정 등의 기능이 누가 봐도 아이폰의 단점들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그들은 성공한 듯이 보였다. 그래서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나 역시도 4.0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기에 몇 번의 삽질을 통해 설치할 정도로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베타는 베타인가 보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조금 치명적이다.


가만 놔두면 주머니에 넣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워진다.

이 부분이 내 생각에는 가장 치명적인 점이 아닌가 싶다. 핸드폰이 뜨거워진다는 것은 그만큼 내부 하드웨어들이 계속 돌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냥 잠금(LOCK)만 시켜놨을 뿐인데 왜? 이해할 수 없어서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버튼을 연속 터치를 해서 멀티테스킹 중인 어플을 보았다.

결 과는 "헐"이다. 기존에 그냥 켜 놨던 어플들이 전부 멀티테스킹 목록에 있다. 본래 3.x 버전 OS에서는 홈버튼만 누르면 그냥 꺼졌었는데 4.0 부터는 임의로 꺼 주어야 한다. 물론, 베타 버전이라 이런 정책이 아직 제대로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번 실행한 어플을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켜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멀티테스킹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는 것도 아니다. 왜냐면 4.0 SDK가 이제 막 공개된 시점이고, 4.0이 정식 공개가 되어야 어플들이 쏟아질터인데, 그 전까지 3.x 기준 어플들은 멀테 API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당연하지만 기본 어플들 이외에는 그 상태를 고수하는 어플은 하나도 없다.

분명히 이 베타의 정책은 바뀔 필요가 있다. 사용자들은 사실 멀테보단 홈 버튼 하나로 쉽게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을 원할 터인데 멀테때문에 그 편한 기능을 포기한다? 차라리 멀테 기능이 없는 어플들은 기존과 같이 홈버튼으로 종료시킬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엄청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

멀테의 영향일까? 열도 많이 받지만 배터리 소비도 체감 결과는 최대 기존의 2배정도 차이난다. (필자는 3GS를 사용중이다.) 때문에 충전을 자주 안하던 필자에겐 아이폰에게 플러그를 자주 꽃는 습관을 길러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완충하고 byline이나 touch news로 데이터 몇개 좀 받고 하다 보면 30분도 안되서 99%에서 금새 85%까지는 금새 달아버리니 이거 겁나서 어디 사용하겠나. 때문에 밝기도 거의 최소로 해두고 집이든 회사든 아이폰 충전잭만 보이면 충전하기 바쁘다. 정말 멀테때문에 이런다면... 배터리 착달식 아니면 어찌 사용하리.


작업하다 보면 뻑나기 일수(잦은 다운)

위에 두 가지 항목으로도 치명적인데 한 가지가 더 있다. 하아, 내가 이것 때문에 참 고생이 많은데 사실 이게 4.0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열심히 문자를 쓰고 있다 보면 갑자기 터치가 안된다. 왜이러지? 해서 lock했다가 다시 들어가면 잘 써진다. 문자뿐만이 아니라 노래를 듣다가 재생/정지 버튼을 누르려 해도, 곡을 선택하려 해도. 터치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잦은 다운이 발생했다.

물론, 내가 얼마 전에 강화 유리를 교체하고(참고로 5일 전에 아이폰을 떨어뜨려서 강화유리가 깨져서 수리를 받았다. KT비공인점, 6.5만) 보호필름을 다른 것으로 교체한 것도 원인일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과연 lock에서 다시 돌아오면 되는건 뭘까? 심지어 락을 안해도 홈버튼 한번 누르면 제대로 동작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OS 자체의 안정성 부분이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

아 너무 4.0에 대해서 비판만 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4.0의 장점에 대해서는 잘 알터인데 말이다. 사용기도 다들 좋다고 하는데 난 글쎄, 물론 개발자로써 다양한 API들의 지원과 Game Center등은 참으로 좋다. 하지만, 사용자로써는 내가 언급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은.. 아무래도 3.x 를 사용하던지, 보다 더 높은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4G로 갈아타던지 해야 할 듯 하다.

내 작은 생각인데, 아무리 3G나 3GS, 아이팟 터치에 4.0 OS를 지원한다 한들, 애플은 차기작으로 출시될 4G에 대한 전략을 위와 같이 심어넣고 있는 듯 하다. 아이폰 OS 역시 MAC OS기반으로 개발된 것이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몇십년간의 Macintoshi에 대한 자신들의 룰을 만들어 놨을 것이고 사실 하드웨어적 제약이 아닌 이상 못할 것이 없다. 다만 3G에서 3GS로, 4G로 발전하면서 하드웨어적으로 계속 발전했기 때문에 그 제약이 점차 풀리는 것이지, 심지어 MAC OS X 자체를 아이폰으로 포팅하는 것도 그들은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물론, 전재는 하드웨어가 따라줘야 한다지만..

여하튼 난 개인적으로 이상태라면 4.0 못쓴다. 애플은 3GS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이지

트랙백 주소 http://izect.kr/trackback/51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시작하며 : 엄청난 삽질 끝에 아이폰 OS 4.0 설치 성공

아 정말정말정말 이것도 엄청난 삽질의 절정이었다. 백업을 받았기에 망정이지 아니고 그냥 무작정 설치에 들어갔더라면 그간 쌓아왔던 데이터를 모조리 날리게 되는 큰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왜 내가 삽질을 했는가? 회사 출근하면서 아이폰 OS 4.0 출시 소식을 접한 나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간간히 아이폰 플밍 공부할 때 사용하는 vmware내의 스노 레오파드를 통해 설치를 시도했는데 이 부분이 화근이었다. 약 2달 전에 탈옥을 해둔 상태라서 3.1.3 업데이트도 못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itunes에서 작동이 안되길래 업데이트가 안됬나 싶었기 때문에 업데이트도 하고, 4.0을 깔았다 지웠다를 약 4번 반복했다. 리부팅 하고 사과로고 아래의 progressive bar가 움직이지 않아서였다.

나는 원인을 vmware에서는 윈도우를 한번 타고 들어오기 떄문에 usb연결에 있어서 내 아이폰의 device connect 신호가 빠르게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전부 롤백하고 음악/동영상 및 어플리케이션을 다 날리고(하아, 이 부분이 가장 크다.) 패배자의 모습으로 퇴근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맥북을 켜고 이곳에서 설치를 시도했고, 아주 순조롭게 설치가 끝났다.

맥에서만 설치 가능한 개발자용 아이폰 OS 4.0 프리뷰 버전


설치는 크게 어렵지 않다.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람은 APPLE DEVELOPER CENTER 에 가서 쉽게 iPhone OS 4 beta(정식명칭은 iphone_os_4_beta__iphone_3gs__8a230m.dmg 이다.)를 다운받을 수 있고 이 DMG파일은 "맥" 전용 파일이다. 이말은 윈도우로는 설치 불가라는 이야기다.


dmg파일 내부에는 iPhone2,1_4.0_8A230m_Restore.ipsw 라는 파일이 있다. 그냥 더블클릭하면 itunes로 열리게 되는데 사실 아이튠즈만 열리고 아무것도 열리지 않는다. 한참 삽질하던 끝에, 개발툴인 Xcode 내부의 오거나이저를 통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 오거나이저 를 통해 자신의 기기(아이폰)를 development device 로 설정하면 위 화면처럼 된다. Software Version에서 Other Version을 누르게 되면 드디어 그 ipsw파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선택 이후 왼쪽의 "Restore iPhone"을 눌러줘야 한다.

(단,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아이튠즈 에서 백업을 해두길 권장한다.)

이러저러한 과정을 거쳐 드디어 설치한 아이폰 OS 4.0, 뭐 이미 이것 저것 많은 기능에 대하여 summary는 올라왔지만 한번 이미지로 그 실체를 보자.

1. 멀티테스킹


두말 할 필요도 없이 OS 4.0에서 가장 중요한 추가 기능은 멀티테스킹 기능이다. 애플이 설명하기론 잘 사용하지 못하면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을 것이라고 하는데 음, 뭐 그거는 감당해야 할 문제이고 우선 그 멀티테스킹을 실제로 알아보자.

왼쪽의 그림은 사파리로 네이버를 보던 중 홈 버튼을 두번 누른 모습이다. 아래에 뭔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 퀵링크? 비슷한 것인데 실행중인, 혹은 최근에 실행했던 프로그램이 나타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메일, 사진 등 아이폰 어플의 기본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에는 멀티테스킹이 아주 잘 된다. 심지어 "설정" 메뉴도 꺼지지 않고 켜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기존에 있던 어플들이 그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가? 그건 아닌 것 같다. 단지 푸쉬 알림이 그러하듯이 멀티테스킹 역시 현재는 api만 공개된 상태이고 어제 sdk가 공개된 만큼 이제 앞으로 멀티테스킹이 제공되는 어플이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



다만 내가 잘 모르는건진 몰라도, 내가 지금까지 4.0을 깔고 어플을 한 40개 실행했는데 홈버튼을 따닥 눌러서 나오는 공간을 작업표시줄이라 한다면, 그곳에 40개의 어플이 다 올라와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아직도 그 어플들이 실행중이란 말이면 우린 앞으로 어플들의 꺼짐을 수동으로 조작하라는 말이 된다. 어떤 이들에게는 좋은 일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모르고 블루투스를 켜 놓으면 배터리를 빨리 잡아먹는 것처럼 수동관리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우리에게 작용할 지는 아직 미지수일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플을 종료하려면 왼쪽 그림처럼 아이콘을 누르고 있으면 마이너스 표시가 나오는데, 그걸 눌러주면 꺼지게 된다.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조금은 번거로운 작업 같기도 하다.

"메일" 이나 "전화"같은 버튼들도 보이는데, 그것들을 함부로 꺼도 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예전에 탈옥 시절 멀티테스킹을 하다 보면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켜져 있던 어플들인데 말이다.

어쨌든, 아직은 애플에서 "이렇게 써라" 라고 얘기가 나온 것이 아니니 조금은 두고보는 게 좋을 듯 하다.

2. 폴더


오른쪽 그림처럼 난 벌써 폴더를 많이도 만들었다. 어플 자체가 너무나 많아서 관리가 안됬었는데 너무나도 좋은 기능인 것 같다. 폴더를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쉬운데 아이콘 아무거나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아이콘의 편집 모드(삭제할때 들어가는 모드)로 전환한다. 이 상태에서 그룹화 할 아이콘 A와 B가 있다면 A를 옮겨다 B의 위에 놓으면 된다. (자세한건 위 그림 참조)

이렇게 되면 두 아이콘이 그룹이 되고, 이때 폴더가 생성된다. 폴더는 홈 화면과 별개로 또하나의 공간이 주어지고, 최대 9개의 어플리케이션 바로가기가 생성된다. 또한 폴더는 개개의 이름도 마음껏 지정해줄 수 있고 내부의 어플 순서를 바꿀수도 있다.

폴더의 기능을 통해 탈옥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멀티테스킹과 더불어 또 하나 줄어든다. 어림잡아도 9개어플 x 1페이지당16개 x 9페이지 = 1000개 넘는데 이정도면 거의 무제한 아닌가? 어플 설치 제한이 있긴 하지만 폴더 기능을 통해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폴더 기능으로 더욱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고! 아이폰을 어플만으로 좀 채우고 싶다는 욕심을 가끔 내봤는데, 이제야 내볼 수 있게 되었다..

3. 배경 설정 기능

배경화면 설정 역시 내가 탈옥을 한 동기 중 하나였는데.. 이로써 3가지의 원인이 사라졌다. 설정->배경화면 에서 설정된 배경은 원래 Lock Screen에서만 적용되었는데, 이제는 락스크린과 홈배경 두 가지 모두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괜찮은 생각이고 이 역시 유저들이 많이 원하는 기능이었을 거라 생각된다.

4. 카메라 : 디지털 줌 추가

우연히 카메라를 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 디지털 줌이 추가되어 있었다. 물론 픽셀 좀 깨지는 것은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 추가된 것이 어디랴 :) 다만 얼굴인식이나 타이머 정도는 추가해 줬으면 했는데 조금 아쉽다 ! 그리고 내 생각에 "필터" 등의 기능 추가 안한 이유는 맥에서 iphoto가지고 필터 효과 주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애플 전략은 참..

5. 프로그램 별 위치 서비스 조절


위치 정보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개인 사생활과 가장 밀첩한 부분일 수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위치 서비스를 사용중이고, 이를 프로그램 별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변경해 둔 것 같았다.

6. 아이폰 내에서 재생목록 제작 가능
난 사실 아이폰으로 무엇보다 음악을 많이 듣는 놈으로써 재생목록이 가장 불편했다. on-the-go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이름을 바꿀 수 없어서 아이튠즈에서 직접 해주어야 했다.

위 그림에서처럼 "재생목록 추가..." 를 누르면 재생목록을 자신이 생성할 수가 있다. 아주아주 편리한 기능이다! 아마도 이것 역시 애플에서 받은 많은 개선사항 중에 top에 드는 사항이 아니었을까 라고 추측해 본다.


참고로 위 그림처럼 앨범 UI가 변경이 있다. UI가 아이튠즈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는데 참 보기 좋다 ^^ 음악 부분은 이정도의 변화가 있지만, 아이폰 OS 4.0은 전체적인 애니메이션이라든가 UI가 조금 더 미래적으로(?) 변함 감이 있다.

일단 아이폰 OS 4.0의 리뷰를 이정도로 마쳐볼까 한다. ibooks 는 아직 iphone용 어플은 등록되지 않았고 iad는 역시 아직 sample이 존재하지 않는다. game center는 특별히 리뷰하지 않아도.. facebook connect나 x-box live와 흡사한데 애플 게임의 전반에 걸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폰 OS 4.0이 제대로 동작하고 이식이 성공하려면 개발자들의 노고도 들어가야 한다. 꼭 필요한 획기적인 기능들이 분명 4.0에서 많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허나, 이를 위해 개발업체들이 과연 4.0으로 전체적으로 이동할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 하다. 개발자에게 SDK와 OS를 미리 공개한 것도 그들이 먼저 시장에서 4.0용 어플을 제작해 주어야 소비자의 수요가 따를 것이라 생각해서가 아니겠는가?

어쨌든, 아이폰 OS 4.0 무엇보다 기기의 변경 없이 이런 기능들을 가능하게 한 애플에 참으로 감사하고 올 한해 또한번의 애플 혁명을 볼 수 있을 것을 예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이지

트랙백 주소 http://izect.kr/trackback/51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플럼베리 2010/04/1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멀티태스킹이 되는군!

  2. Favicon of http://dggrouphophfg.textcube.com BlogIcon TendoZinZzA 2010/04/14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 측에서 정식적으로 배포한 것이 아니라 아직 버그도 많고, 탈옥 한 것 다 날아갈 것 같고, 아이폰 OS 4.0 탈옥툴은 아직 배포되지 않고 있고.. 탈옥한거 날리고 싶지는 않고.. 맥에서 깔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지금 3.1.2 버전 씁니다.

    6월달 나오면 그 때 다시 생각해봐야죠 ㅋ



오늘 아침부터 계속 아이폰 OS 4.0 때문에 트위터 라인은 북적거렸다. 뭐 많은 이유가 있으랴, 진짜 사용자들이 그토록 원했던 주옥같은 기능들이 속속히 담겨서 나왔는걸. 멀티테스킹이나 in app sms나 폴더 등의 기능들.. 아직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잡스 형님의 PT를 보고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여하튼 이보다 더 중요한건 !!
개발자용 Preview버전이 벌써 공개됬다는 점이다 !!


위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연 $100 을 지불하고 개발자로 등록한 사람들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폰 구매 없이 위처럼 아이팟 2세대 이상 혹은 아이폰 3G이상에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다만 dmg파일이라 윈도우 상에서는 실행 안됨~!

이렇게 받은 ipsw파일은 itunes로 실행 가능하다. 허나 나는 얼마전에 탈옥을 해서 -_-.. OS 3.2업그레이드도 미뤄왔던 상황이라 먹통이었다. OS 3.2업그레이드를 먼저 하고 있는데 아직 15분 남음...


이미 Reference Library에는 iPhone OS 4.0의 카테고리가 등록되어 있다. 이건 뭐 빠르다기보단 이미 몇개월 전에 OS 4.0은 출시되었고 안정화 작업 및 문서화 작업을 한것 처럼 보인다.

이미 이렇게 많은 카테고리가 공개되어 있다. 허허허..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멀티테스킹 +_+ 빨리빨리 읽어보고 싶다 흐흐..

참고로 API문서는 로그인 하고 봐야 하는데 이건 유료인지는 모르겠다.. 어하튼 나는 개발자로 등록한지라 ㅎㅎ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이지

트랙백 주소 http://izect.kr/trackback/50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html5,모바일웹,웹앱,자기브랜드,시간관리 등을 다룹니다.
아이지

Yesterday159
Today149
Total478,903

달력

 « |  » 2012.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